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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있던 표절 논란들 송정실씨와 귀여니*1 사이에 붉어진 표절 논란에 대한 글 (송정실 : 표절,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읽다가 와 만화 사이에 있었던 표절 논란에 대한 글들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를 참 신선한 시도로 보고 재밌게 봤었고, 도 같은 팀이 만든 거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그 동안 내가 알지 못하는 논란/논의가 있었구나. 물론 만화를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내가 읽어본 글들로 정황을 보니 노PD와 신작가에게 어느 정도의 실망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몇몇 글들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논란들도 알게 되었다. 물론 논란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일들. *1 필명이나 예명, 그리고 외국이름에 씨를 붙이는 게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엔 씨를 붙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붙여야 .. 더보기
꿈 이야기 - 스릴러/모의/총격전 오래 전에 꾼 꿈 이야기. 스릴러, 범죄 모의, 총격전에 관한 이야기. ------------------------------------------ 한 사내가 있었다 (이하 K). K는 과거를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전과자인 듯 했고 현재는 비정규직 육체노동일을 하고 있다. 그는 주위에 전과자였던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고 그들과 함께 술을 먹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동네엔 K가 좋아하는 아름다운 여자 (이하 Y)가 있었고 그 주위엔 인상이 험악해 보이는 남자 (이하 L)가 거의 항상 그녀를 맴돌고 있다. 가끔씩 이 두 남녀가 자주 속닥거리면서 언쟁을 하고 L이 Y의 손을 잡으며 뭐라고 윽박지르는 것 같은 일들을 멀리서 바라보던 K는 L이 질 좋지 않은 깡패라고 생각하고 둘 사이에 끼어들어 Y를 구해.. 더보기
나만 이상한가봐. 황우석 박사에 대한 글들이나 기사들을 읽으면서 과연 이게 "국익"이라던가 "윤리"의 문제인 건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건 어느 정도는 힘싸움 아닌가 싶다. 우리도 좀 끼워줘- 우리가 그 판에 영향력 좀 행사하자. 어허- 이 연구는 우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니깐? 뭐 이런 느낌. 물론 잘못한 게 있으니 이런 이야기로 끼어들 수 있는 거겠지. 대화가 단절되면 사소한 것이든 큰 것이든 풀어낼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몰려드는 나머지 사람들은 말그대로 동원된 사람들. 자의든 타의든, 알든 모르든. 나 역시 그 중 한명일테고. 같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섞여있기 때문에 누가 어느 한자리를 대표하고 나오는 토론이나 한가지 성격을 가지고 쓰이는 글들이 그리 흥미롭지 않다. 이.. 더보기
변하다. 친구와 대화하면서, 세상엔 변해야 변하지 않는다는 것들도 많다는 걸 깨달았다. 변해서 변한 게 아니라 변하지 않아서 변했다는 걸 알았고, 가만히 있어서 쓸려가기도 하고 자꾸만 움직이고 변화하여 제자리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더보기
((매우) 짧은) 프로방스 & 헤이리 방문기 어제 누나의 생일. 그래서 누나 가족들과 어머니와 외출을 했다. 프로방스라고 하는 곳은 허브 관련 제품들을 파는 작은 공간들이 몇몇 모여있는 곳이고, 헤이리는 속칭 '예술인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다. 헤이리는 아직 공사중. 그러고서 느낀 느낌, 짧게 정리. 프로방스 -. 왜 여기가 유명할까? (몇몇 층에게는 꽤 유명하다는 소리를 듣고) -. 우리나라에 (서울 근교에) 갈 곳이 이리 없을까? -. 그 이상한 알록달록한 색깔하며 '프로방스'라는 이름 하며... 그게 유럽풍이라는 걸까? -. 집이 이곳과 가깝다면 이해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러번 오는 건 오바다. (일산) 프로방스 가는 길 : 자유로 따라 문산 방면으로 가다가 오두산 통일전망대 조금 지나서 우회전 후 사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하고 안내 팻말이 보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