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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4. 한국 사람들이 2007년 동안 구글에서 제일 많이 검색한 것은 바로...
어라, 한국도 있었는데 없어졌네. 뭐여;;; 자료가 정확치 않아서 없앤 건가? url이 바뀐 건가? 암튼 2007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급득한 키워드는 바로 아이폰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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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이명박 징역 2년 받았었던 사건 - 예나 지금이나 똑같구나!!

사기꾼이어도 상관없고, 바보라도 상관없고, 국토를 망가뜨려도 상관없고, 뭘 해도 상관없어. 경제만 살리면 된단 말이지? 근데, 경제를 못살려도 상관없어? 요즘 분위기로는 경제를 망가뜨려도 상관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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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0. 장발족 교사, 그의 긴 머리는 "제자 사랑"
그는 변화를 위해서는 학생 생활규범을 만들 때 학생들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스로 만든 규칙이기에 굳이 단속하지 않아도 잘 지키게 될 것이라는 것. 사실 김 교사는 관리하는 것이 귀찮아서 15년 전 대학 다닐 때 길러본 이후 머리를 길러본 적이 없었다. 그런 그가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은 의지의 표현이다. 마지막으로 언제까지 머리를 기를 거냐고 물었더니 김 교사는 이렇게 답했다. / "두발 자유가 되면 자르려나…." 말로는 괜찮지만, 말로는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굉장히 중요하고 굉장히 심하게 통제하는 백만스물두가지 규제 중 하나. 중고등학교 두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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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9. "천지인 분쟁"에서 빠진 것은? 바로 소비자 권익.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5)이라는 명예는 “천지인” 문자 입력 방식이 아니라 그러한 방법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고도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 보기 힘든 창작에 쉽게 특허라는 독점권을 인정한다면 특허법의 목적과 정반대로 기술의 발전을 막고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12개의 키를 조합하여 한글을 만드는 걸 가지고 특허를 걸고 자사의 이익을 도모하느라 국가표준은 저 멀리 물 건너가버린 현실. 핸드폰 브랜드를 변경할 때마다 사용법을 다시 익혀야 하는 웃지 못할 현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지하에서 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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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7. [살인의 추억]범인을 알고 싶은가요?(봉준호가 숨겨 놓은 상징들)
송강호는 박두만, 김상경은 서태윤이다. 무엇이 느껴지는가? 이름 가운데 글자에 집중해보자 박두만의 “두”, 서태윤의 “태”. 어떤가? 전두환의 “두”, 노태우의 “태”와 같은 느낌이 나는가? 두만이와 두환이, 태윤이와 태우... 게다가 전두환과 노태우는 육사 동기다! 같은 기수의 육사 친구 둘이서 한 나라의 대통령을 주고 받은 세계 기네스북에 오를 사람들이다. / 이 대목에서 노태우가 대선 당시 “보통사람”으로 가장하며 국민들에게 선전했던 유하고(부드럽고) 이성적인듯한 이미지가 영화 속 서태윤의 이미지와 살짝 부합되지 않는가? 물론 영화 후반 이성 잃고 폭주하는 서태윤처럼 노태우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군사정권의 폭압적 본질을 곧 드러낸 사실은 다 잘 아는 사실일 것이다. / 참고로 조용구의 다리를 자르는 의사의 이름은 "박종주"라고 관객 보고 눈여겨 봐달라는듯이 화면 한 가운데 의사책상 위에 커다란 명패로 써져 있다. 우린 이 대목에서 경찰공권력에 고문사한, 5공 정권의 숨통을 끊은 6월항쟁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박종철"의 이름이 연상 안 될 수가 없을 것이다. 박종주라는 이름의 의사가 박종철을 고문폭력으로 죽인 경찰과 똑같은 고문폭력형사 조용구의 워커발을 가차없이 잘라버린다. 주욱 읽고 나니 영화를 한 번 더 본 느낌. 봉준호가 무서운 건지 씨네크라님이 무서운 건지 암튼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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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5. 이명박이 경준에게 대신 감방 가라 했다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과 싸우는 이유가 뭔가?
첫 번째는 내 동생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국민이 알고도 이명박을 선택한다면 OK다. 하지만 모르고 선택하는 것은 안 된다고 본다. 국민은 이 문제를 직접 들을 권리가 있지 않나. 이명박씨 말이 다 맞다고 해도, 대통령 된다는 사람이 사기꾼 하나도 못 알아봐서야…. 그것도 새파랗게 젊은 놈을. 대통령이 되면 많은 사람을 만날 텐데 이렇게 눈이 어두워서야 걱정 아닌가. 세 번째는 우리가 사기꾼 가족이 될 이유가 없다. 대통령이 될 사람이 ‘나는 덜 나쁜 놈이고, 작은 범죄자다’라고 말한다. 이거 말 안 된다. 이명박씨는 그 모든 것보다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요즘 분위기는 운하 열 개를 파더라도 경제만 살릴 수 있다면 살인범도 대통령할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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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3. 다빈치코드의 소녀시대 안티 카페 접수 그리고 반전
다빈치코드님과 유식대장의 불꽃 튀는 승부 소녀시대 안티 카페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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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12.11 02:22

    시네크라님의 글은 저도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 )

    이번주에 녹음할 예정인 링크님과 진행하는 팟캐스트(무비토크)에서는 그 시네크라님의 글을 주제로 할 생각인데요. 링크님께서는 그 글의 방법론을 반대하는 편에서, 저는 옹호하는 쪽에서 역할을 잡고 진행해볼 생각이네요.

    덕분에 아주 예전에 읽었던 [미로 속의 언어](김성곤.민음사) 첫 장의 서문에 해당하는 '신비평 이후의 미국문학비평'도 읽었는데요. 시네크라님의 글을 읽으면서 '독자반응비평'이 떠올라서 말이죠. 암튼 비평이 새로운 창작이 될 수 있다는, 그리고 해석을 통해 텍스트를 재창조한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 글인 것 같네요.

    물론 지엽적으론 너무 과도한 해석의 비약이 느껴지기도 했고.. 또 한편으론 봉준호의 의도, 혹은 정답을 구하는 듯한 뉘앙스는 다소 아쉬움이기도 했지만요.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7.12.12 10:26

      부분부분 미리 결과를 지정해놓고 맞춰가는 느낌도 좀 있었지만 일종의 2차 창작물이라고 생각하고 보니 재밌더라고요. ^^

  2.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12.11 02:29

    천지인 관련글의 지적은 탁월하네요.
    써머즈님 덕분에 좋은 '지적 재산 연구회'란 좋은 모임을 알게 되네요.
    저도 가입 메일 보내봐야겠습니다. : )

    p.s.
    앗! 좌측 메일아카이브 항목을 누르니... ㅠ.ㅜ;
    파폭에서 문자가 깨지네요?
    제가 인터넷설정을 잘못해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ㅡㅡ;

    p.s. 2.
    브라우저 상단 '보기' > 문자인코딩 설정을 유니코드 -> 한국어 설정으로 바꾸니 잘 보이네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ㄱ. 유니코드, 한글.. 이 설정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요?
    ㄴ. 써머즈님께선 파폭에서 어떤 보기>문자인코딩 설정을 하고 계신지... ^ ^;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7.12.12 10:27

      저는 일단 유니코드 UTF-8 로 해둡니다. 문제가 있는 경우만 euc-kr 로 바꿔서 보죠. 이와 관련되서 플러그인이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요. ^^

2007.7.22. 담합 또다시 반기업정서로 빠져나간다.
각종의 담합이나 분식회계 그리고 횡령 등의 경제범죄가 상시적으로 일어나는 한국 경제계의 문제는 항상 나몰라라하며 국민들의 비판적인 의식까지 반기업정서로 몰아넣으려하며 국민들의 문제의식을 질타하고 매도한다. / 그런데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대기업을 비판할 때 반기업정서라는 말에 신경써야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항상 언론들은 대기업의 범죄를 대할 때 반기업정서를 우려한다는 코멘트를 깔려고 한다. / 반기업정서는 실제로 대기업에 대한 비판과 문제제기를 가로막는 색깔론의 구실을 함으로써 한국의 대기업의 부도덕성을 부추기고 자유시장체제를 파괴하는 구실을 한다고 볼 수 있다. 언제까지 협박하며 살텐가 - 쥐어짜고 쥐어짜서 이윤이 나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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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21. 그들 (쇼박스)의 조치
새삼스레 저널리즘의 권위를 주창하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언론의 역할과 기능에 무지한 쇼박스의 오만에는 불쾌함을 감출 수 없다. 정킷에 가지 못하고 광고를 싣지 못해 통분하는 것이 아니라 정킷에서 제외하고 광고를 빼는 것이 언론을 향한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몽매한 장사꾼의 논리가 불쾌하다. 쇼박스의 천박한 인식은 오늘날 언론의 기능과 역할이라는 것이 한국의 영화 저널리즘 풍토에서 어떻게 간단히 재단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그런데, 아직까지의 상황으로만 보자면 길들이기가 아니라 정말 기분이 나빠서, 흥행에 방해가 될까봐 광고를 접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정킷에서 뺀 것도 감정적인 요인이 들어있는 것일테니) 광고에서는 재밌다고 하면서 정작 기사에서는 최악의 영화라고 하는 경우도 정말 웃긴 거니까. 솔직히 그런 경우는 잡지사의 굴욕 아닌가? 재미없는 영화도 돈만 주면 재밌다고 하는 광고를 실어준 셈이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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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8. 장사 잘 되는 경쟁업체 죽이는 방법 8가지
자신의 사업체는 항상 다른 경쟁 업체들의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한 업체가 사업이 잘 돼서 돈을 많이 벌어들이면 상대적으로 그 전까지 장사를 잘 해 오던 업체들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 그러한 실제 사례를 알려 드릴 테니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암암리에 벌어지는 패션업체들 사이에서의 불합리한 경쟁이 멈추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페어플레이, 공정 경쟁에서 자기 제품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회사가 정상에 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세상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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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8. 부덕함이 싫으면, 도덕을 소비하라.
!@#… 부덕함이 싫으면, 도덕을 소비하라. 돈으로 도덕성을 사라. 그리고 마음껏 과시해라. 과시했는데 그게 알고보면 진짜 그 정도로 과시할만한 도덕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쪽팔려하며 수정하고. 누구를 돕는다 어쩐다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얻을 도덕적 쾌감에 집중하는거다. 마치 여타 사치재를 고르고 사고 자랑하듯 말이다(구찌 가방 사면서 세계 피혁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사나?). 그러면 여러분도 소비의 쾌감을 느끼고, 기업들도 세상 다른 사람들도 인센티브를 느끼고 도덕/윤리를 자신들의 중요한 상품가치로 고려하여 신경쓰게 될 것이다. 세상을 위해서 이왕이면 도덕적 소비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 당신 자신의 만족을 위해 도덕성 자체를 사라는 말이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과도 같은 전략. 윤리를 최대의 가치로 만들어 그 가치를 소비하는 윤리 명품화 전략. 바야흐로 오늘날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야 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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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7.16. JH님의 세번째 프로젝트 "나는"
첫번째 키워드로 역시 서비스 이름인 '나는'을 넣게 되었습니다. /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여러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가면서 개선해 가려고 합니다. :) / '나는'서비스에 이야기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이 곳에 여러분의 생각을 올려 주세요! 태터툴즈의 아버지(^^) JH님의 세 번째 프로젝트. 예전에 내가 플래시로 만들었던 '생각의 고리'가 생각났다. 시간이 나면 조금 다듬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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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25 13:32

    쇼박스(디워)와 필름2.0 사이의 갈등은 정말 흥미롭네요.
    한편으론 쇼박스의 조처가 참 위험하다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자본주의 시장에서 영화 저널 '회사'로서의 필름 2.0의 징징거림이 좀 안쓰럽고, 투정처럼 들리기도 하고..

    그런데 기본적으론 쇼박스의 조처가 서로 협력적으로 상생해야 하는 '한국 영화 시장'의 건전성을 해치는 조처라는 생각이 좀더 강하게 듭니다. 시사저널 사태가 연상되기도 하고.. ㅡㅡ;;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7.07.27 08:42

      시사저널과는 다른 경우라 생각해요. 시사저널은 언론사 내부 (사주)에서 자본에 달라붙어 편집권이 훼손된 경우잖아요. 이 경우는 그저 기업과 기업과의 대립이고요. 한쪽이 언론사라는 것, 전문 영화잡지가 몇 개 없다는 점이 특이할만한 사항이지만요.

    •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28 12:04

      그 중요한 차이를 간과했네요. : )
      써머즈님 답글을 확인하면서, 요즘 나 왜 이러나.. , 이랬습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7.07.28 23:14

      그나저나 양쪽 다 서로 얼굴 붉히고 있는 것 같아보여요.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2. Favicon of http://jumpkarma.com 자유인 2007.07.26 17:38

    생각의 고리, 정말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잘 다듬어서 블로그 스피어에 공개할 때가 온 거 아닌가? :)

    •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7.28 12:05

      두 분 대화에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말 궁금해서요.
      '생각의 고리'.. "열어보다' 무슨 말씀이신지.. ^ ^;
      간단히나마 대답이 가능하시면 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7.5.6. 최민수 "그릇된 비리에 직면해 처단의 칼 들어야"
최민수는 5일 자신의 호 '록산'이란 이름으로 스타뉴스에 보내온 글을 통해 "더 이상 세상에 깜짝 놀라고 당황할 일이 없다. 허망과 절망이라는 낭떠러지에 발을 헛디뎌 그 나락에 떨어져도 해줄 말은 하나"라며 "흔한 일"이라고 고백했다. 최민수는 정말 연예인다운 연예인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해는 잘 안된다. (역시 연예인?) 이건 그냥 오토바이 불법 개조했냐 안했냐의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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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5. 징역 10년형을 받고 싶으면 무슨 범죄를 저질러야 하는가?
1. 간첩 행위를 하면 징역 10년형을 받습니다.
2. 살인을 하면 징역 10년형을 받습니다.
3. 조직폭력배는 가중처벌을 받아 10년형을 받습니다.
4. 1조 이상의 피해를 입힌 대형 경제 사범도 10년형을 받습니다.
정치인 박근혜를 커터칼로 찌른 사람이 징역 10년을 받았단다. 살인미수 혐의는 무죄이고 상해 혐의만 유죄로 인정받았는데 그게 10년이란다. 그럼 한국화약의 불 같은 회장, 김승연씨는 징역 몇 년을 받을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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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4. 전화 금융사기, 은행원에 "딱" 걸렸다!
금융감독원이 24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각 금융기관에 피해방지대책을 당부한 가운데 한 은행원이 자신에게 걸려온 금융사기범과의 통화 내용을 녹취해 공개했다. / 기업은행 모 차장은 최근 전화 금융사기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침 자신에게도 같은 전화가 걸려오자 위험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녹음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류의 전화사기가 요즘 극성이라고 한다. 나이 드신 분들, 의심 적은 분들에게 조심하시라고 전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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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5.2. 샤니, 니들 병신이지?
니들 재료수입할때 삽질해서 걸렸지? 그래서 영업정지 쳐 잡숟고 빌빌대더니 아주 대박을 날려 주시네? 요런 건이 터지면 빨리 조치하고 사안을 덮어야지, 유치하게 정보와 사람을 덮으려 들면 되냐? 니들이 채널 장악능력이 되니? 그게 옳건그르건 간에 하지도 못할 일을 왜 하겠다고 덤비냐? 주제파악과 상황파악은 전략수립의 기본 아닌가? 조금만 버티면 결국 소비자들은 예전처럼 샤니와 삼립식품, 던킨도너츠의 빵을 먹어줄텐데,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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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l!! - 던킨, 맞는 김에 몇대 더 때려줄께. 미안하다.
▶ Ça depend - 샤니의 브랜드들.

2007.4.30. 웹툰 도자기 - 53화
하지만, 하나가 된다면 또 다시 하나라서 외로울거야… 멋진 감성. 호연님의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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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i-Rince.com rince 2007.05.08 08:54

    최민수씨는 입때문에 고생이 많은듯 싶어요... ^^

  2.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7.05.09 00:31

    김승연 상해 사건의 경우엔 정말 얼마나 선고를 받을지 궁금하네요(물론 모든 혐의가 사실이라는 가정에서요).

    p.s.
    도자기 정말 감동적이네요.
    써머즈님 덕분에 좋은 만화 봤습니다. : )


나이가 들어 1940년도에 디즈니가 만든 <피노키오>를 다시 볼 때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지미니 크리켓이었어. 피노키오를 따라다니던 그 조그만 귀뚜라미가 바로 '양심의 친구'로 나오잖아. 피노키오는 지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 끌리는 대로 행동하다가 결국은 위험에 빠지게 되고.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줄곧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바로 "친구 잘 사귀어라"지. 실제로 한해 한해 지내면서 주변 사람들 때문에 사람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고, 결혼 하고 나서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봤어. 물론 그게 꼭 친구 때문도 아니고, 양심만의 문제 역시 아니겠지만 말야.

영화 속에는 마사와 레이라는 두 명의 살인범이 등장하는데, 이 둘은 연인이야. 이들은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다니며 외로운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내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해.

아, 영화를 보면서 편집이 보통의 스릴러 영화와는 조금 다르게 - 조금 질질 끌길래 '이거 실제 있던 일을 영화화했나 보다' 싶었는데 정말 그랬더라고.

실제로 1940년대 후반 미국에 마사 벡과 레이먼드 페르난데즈라는 악명 높은 살인자들이 있었대나봐. "Lonely Hearts Killers"라는 이름으로 불렸대. 레이가 잡지에 광고를 내서 전쟁에서 배우자를 잃은 여인들을 찾아 돈을 뜯어먹고는 죽였던 거지. 아이러니컬한 것은 마사와 레이먼드는 서로 그런 일을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되었다는 거야. 20건이 넘는 살인을 했다고 추정되었고, 그들은 열 두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대.

어쨌든 여기서 흥미로운 건 - 실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마사는 레이에게 집착을 하고, 레이는 강한 성격의 마사에게 아니라며 고뇌하는 듯 하면서도 끌린다는 거야. 살인을 하게 되는 것도 마사가 레이에게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벌어져. 외로운 사람들을 살인하는 살인범들이 사실은 외로운 사람들이었다는 거지. 물론 외롭다고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럼 레이는 <무간도>의 주인공들처럼 빠져나오고 싶은데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빠진 살인범인걸까? 아니면 세상 일이란 게 원래 그런 것들 투성인걸까. 내 곁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평점을 주자면 별 다섯 개에 세 개. 이 이야기는 1996년에 유럽에서 <Profundo carmesí> (짙은 선홍색, Deep Crimson, 1996)으로 먼저 만들어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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