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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issa Manchester - Thief Of Hearts (12" Extended Dance Remix)


예전에 Theif Of Hearts 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나요? 당시에는 배우 이름도 모르고 봤었죠. 재밌었다는 기억은 나는데, 자세한 내용은 가물가물합니다. 음악은 그보다 더 오랫동안 남아 지금도 생생합니다.

딱 80년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일렉트릭 드럼 사운드에 전자음으로 만든 음악은 조르지오 모로더의 곡입니다. 지금도 이 곡을 지은 음악가 이름은 종종 까먹어요. 하지만 이 분은 이름보다 곡이 백 배는 더 유명한 분이지요. 예를 들어 이렇습니다.

손에 손잡고 작곡가. 영화 <플래시댄스 (Flashdance)>의 What A Feeling 작곡가. 영화 <탑건 (Top Gun)>의 Take My Breath Away 작곡가. <아메리칸 지골로 (American Gigolo)>의 Call Me 작곡가. 그 외에도 알란 파커 감독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 (Mdnight Express)>, 영화 <스카페이스 (Scarface)>, 컬러로 된 80년대 <매트로폴리스 (Metropolis)>  등등 했다하면 확실한 족적을 남기시는 분이었죠.

이 분, 지금은 뭐하시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음악은 그보다 몇 배 더 아련하군요.

관련링크

▶ 유튜브 - Thief of hearts
▶ 다음 tv팟 - 닭장댄스)Melissa Manchester - Thief Of Heart
▶ 나귀님 - 영화음악 (25) : 씨프 하트
▶ 영화음악세상 OST-BOX - Thief Of He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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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zealotry.tistory.com/ 질럿 2008.10.13 00:03

    80년대 맛이 진국으로 우러나오네요. 으하하. starship이 생각나는 이 8bit스러운 뽕드럼;; 참 아련한 비트와 멜로디, 오랜만에 좋은 기분 느껴보고 갑니다.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예전에 몇 번 기존의 영상을 새롭게 바꾼 시도들을 모아본 적이 있습니다.

원작을 다른 장르로 변경한 영상들

스타워즈를 무성영화 스타일로 재편집하면?
브로크백 마운틴 패러디 트레일러 모음
장르를 뒤튼 재치있는 가짜 트레일러들 모음

다시 한번 보면서 느끼지만, 세상엔 참 대단한 사람들이 많죠?

이번에는 - 영화는 아니지만 - 조인성이 주인공입니다. 부드럽고 선량한 이미지의 조인성이 졸지에 킬러가 됐습니다. 살인 방법은? 예, 독살입니다.

불안한 느낌을 전달하는 음악을 넣고, 전체적인 동작을 느리게 한 것으로 스릴러 장르가 충실히 구현되었군요.

킬러 조인성 #1 보기


킬러 조인성 #2 보기


음악을 이용해서 장르의 기본을 잘 표현한 것도 있지만 조인성이라는 배우의 특징을 잘 포착한 것 같아요.

느리게 표현된 영상들을 보다 보니 문득 2mb 퇴임일이 아직도 2000일도 더 남았다는 사실에 등골이 오싹합니다. (아직도!) 조인성 사이코패스 킬러는 유머고 가짜지만, 2mb 집권은 현실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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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raxted.net RaXteD 2008.07.29 21:45

    이거 정말 처음 보고 뒤집어졌는데, 시리즈로 나온거 보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
    4편인가 까지 나왔는데 으허허허허


Sixth Sense.

완전히 혼자 뒷북치는 거지. 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영화를 본 시기 말야. 사람들이 이 영화 이야기를 하면 관심없는 척 하면서 딴청 부리고, 억지로 귀담아 듣지 않고, 화제를 다른 곳으로 돌리고 그랬지 뭐야. 그렇게 해서라도 이 영화를 보려고 노력한 내가 생각해보면 재밌기도 하고.

지금쯤이면 내용을 말해도 스포일러라는 이야기는 듣지 않겠지? Malcolm 박사 (Bruce Willis 분)는 얼마나 놀랐을까. 물론 Cole (Haley Joel Osment 분)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야. 스스로 굳게 믿고 있던 사실이 무너지는 기분... 생각하니 참 씁쓸해.

천연덕스럽게 이야기를 짜서 진행시키는 감독이 참 대단해 보였어. 유심히 보니, Malcolm 박사가 나오는 씬은 거의 혼자 아니면 Cole하고만 나오더라구. 다른 사람하고는 이야기도 안하고... 그렇게 조각조각을 마치 전체인 것 같은 분위기로 보여준 거지.

평점을 주자면 별 다섯개에 네개. 늦게 봤지만 재밌더라.

200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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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영화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사람들 간의 관계, 특히 가족들간의 이야기는 참 매력적이다. 특히 다음 장면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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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1940년도에 디즈니가 만든 <피노키오>를 다시 볼 때 인상적이었던 건 바로 지미니 크리켓이었어. 피노키오를 따라다니던 그 조그만 귀뚜라미가 바로 '양심의 친구'로 나오잖아. 피노키오는 지미니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마음 끌리는 대로 행동하다가 결국은 위험에 빠지게 되고.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에게 줄곧 듣는 이야기 중의 하나는 바로 "친구 잘 사귀어라"지. 실제로 한해 한해 지내면서 주변 사람들 때문에 사람이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고, 결혼 하고 나서 달라지는 경우도 많이 봤어. 물론 그게 꼭 친구 때문도 아니고, 양심만의 문제 역시 아니겠지만 말야.

영화 속에는 마사와 레이라는 두 명의 살인범이 등장하는데, 이 둘은 연인이야. 이들은 여기저기 장소를 옮겨다니며 외로운 사람들을 속여 돈을 뜯어내고 심지어는 죽이기까지 해.

아, 영화를 보면서 편집이 보통의 스릴러 영화와는 조금 다르게 - 조금 질질 끌길래 '이거 실제 있던 일을 영화화했나 보다' 싶었는데 정말 그랬더라고.

실제로 1940년대 후반 미국에 마사 벡과 레이먼드 페르난데즈라는 악명 높은 살인자들이 있었대나봐. "Lonely Hearts Killers"라는 이름으로 불렸대. 레이가 잡지에 광고를 내서 전쟁에서 배우자를 잃은 여인들을 찾아 돈을 뜯어먹고는 죽였던 거지. 아이러니컬한 것은 마사와 레이먼드는 서로 그런 일을 통해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연인이 되었다는 거야. 20건이 넘는 살인을 했다고 추정되었고, 그들은 열 두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대.

어쨌든 여기서 흥미로운 건 - 실제는 어땠는지 모르지만 마사는 레이에게 집착을 하고, 레이는 강한 성격의 마사에게 아니라며 고뇌하는 듯 하면서도 끌린다는 거야. 살인을 하게 되는 것도 마사가 레이에게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벌어져. 외로운 사람들을 살인하는 살인범들이 사실은 외로운 사람들이었다는 거지. 물론 외롭다고 사람을 죽여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럼 레이는 <무간도>의 주인공들처럼 빠져나오고 싶은데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빠진 살인범인걸까? 아니면 세상 일이란 게 원래 그런 것들 투성인걸까. 내 곁에는 어떤 친구들이 있을까. 나를 아껴주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평점을 주자면 별 다섯 개에 세 개. 이 이야기는 1996년에 유럽에서 <Profundo carmesí> (짙은 선홍색, Deep Crimson, 1996)으로 먼저 만들어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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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영화는 여러가지 면에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야 만드는 작품이다. (실제로 영화를 보면서 여러 번 생각이 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살인의 추억>에 비해 여러가지 면에서 아쉬운 면이 많은 작품이 되었다.

1 우선 음악이 그러하다. 이 영화의 음악을 맡은 이병우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음악도 맡았는데, 난 그 때도 <살인의 추억>의 음악에 비해 아쉽다고 생각했었다. 반복하자면 이와시로 타로가 <살인의 추억>에서 들려준 타악 (리듬) 중심의 스코어들은 영화 속에 잘 녹아들면서도 분위기를 정확하게 잡아줬던 반면 이병우의 <괴물> 음악은 작곡가 특유의 색깔이 이질적으로 섞여 있으며 감성적인 느낌의 멜로디가 영화와는 불균형적으로 느껴졌었다.

이 작품에서도 그 느낌은 비슷하다. 이병우의 몇몇 감성적인 스코어들은 아이가 납치된 부모의 심정을 잘 표현해주기도 하나 전체적으로 긴장감을 유지시키는데 있어서는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 아쉬운 부분이다.

<b>이 부분에는 스포일러가 들어있습니다. 여러 영화 기사에 대놓고 나온 내용이긴 하나 엄밀히 말해 스포일러이기 때문에 가려둡니다. 보려면 클릭.</b>


3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경찰의 무능력함은 너무 빈번해서 오히려 식상할 정도였다. <살인의 추억>에서 보여지던 경찰의 무능함과 무식함은 영화 속 다른 여러가지 요소들과 함께 어우러져 당시의 시대상을 나타내는 효과적인 영화적 장치로 기능하고 있었지만 이 작품 속의 경찰의 무능함은 그저 경찰의 무능력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 했다.

오히려 경찰의 무능력함은 납치 후 피가 말라가던 때 시련이 우릴 강하게 만들어 준다며 쓸데없는 기도만 해주던 목사와 신도들을 내쫒는 장면과 더불어 개인에 위험이 닥쳤을 때 세상 사람 아무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자괴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설정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3-1 또한 보면서 짜증이 났던 지점이 바로 저 경찰들의 묘사였는데, 경찰을 묘사함에 있어 무능력하고 형편없는 인물들로 조롱하고 있어서 짜증이 난 게 아니라 그 우스꽝스러운 경찰을 보고 있는 것 자체가 짜증이었다. 개인적으로 요즘은 영화 속에서 저런 인물들을 보는 게 참 싫다.

다시 한 번 <살인의 추억>과 비교되는 지점인데, 무식하지만 직업적인 책임을 절대 놓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살인의 추억>의 형사들과는 달리 이 작품 속 경찰들은 무능력하면서도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도 않는다. 짐작컨데 이러한 정서는 그가 직접 조연출로 이영호군 유괴사건을 취재하고 방송했던 경험 때문이 아닐까 싶다. 즉, 이 영화는 철저히 아이를 잃은 부모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영화라 할 수 있다.

4 이 밖에 더 작은 사소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가진 장점은 공소시효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내 주위 누군가는 '왜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는지 몰라. 그냥 TV 르뽀로 만들지.' 라고도 했는데, 난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이라면 영화는 잘 선택한 장르인 듯 싶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내려진 후에도 비디오로, DVD로 남을테고 가끔은 케이블 방송에서도 방영이 될테니까. 솔직히 말해 '그럴 때마다 이제와 잡지도 못할 그놈을 최소한 괴롭혀라도 줄 수 있겠지' 하는 마음이다.

p.s.1 설경구가 연기한 한경배 앵커의 모델은 엄기영 앵커가 아니었을까? 말투도 비슷하고 외모도 비슷하다. (뭐, 외모야 설경구 기본틀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겠지만)

p.s.2 김남주의 연기는 무난했다고 본다. 설경구의 연기도 좋았다. 그런데, 설경구는 얼마나 더 지나야 이창동 감독처럼 그의 연기를 돋보이게 할 감독을 만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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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 2.0 - 희귀한 르포적 가치
필름2.0 - 영화는 소년을 애도하지 않는다

씨네21 - <그놈 목소리>와 감독 박진표 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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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반인륜적 범죄에 관한 공소시효 폐지 촉구 캠페인
여성신문 - 영화 ‘그놈 목소리’로 불거진 공소시효 폐지 논란

온라인국민수사본부 (이형호 유괴살해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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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p.barosl.com TP 2007.02.13 13:33

    나름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보고 싶네요

  2. 2007.02.14 06:40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