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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를 처음 만져보기 전까지만 해도 저에게는 터치형 휴대용 모바일 기기에 대한 편견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첫째, 모바일 기기에서 UI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동작에 있어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둘째, 조작을 위한 터치 후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아이팟 터치를 만져보고, 아이폰을 만져보고 난 후 제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죠. 게다가 극강의 사용자 경험감은 밀물처럼 밀려왔죠. 아바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바타를 보기 전까지는 이 두 가지 편견이 있었어요.

첫째, CG를 인물 캐릭터에 사용할 때 언캐니 밸리 현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둘째, 실사 영화에서의 3D 효과는 제한적인 곳에 부분적으로 쓰일 수 밖에 없다.

아바타는 이 편견을 확실하게 깨주었습니다.

ps. 한 가지 더 느낀 게 있다면 "제가 본 'CG를 많이 쓴 영화' 중에서 가장 색감이 좋았다"는 것입니다.  CG로 떡칠을 해도 저렇게 안정적이고 고운 색상이 나올 수 있는지 처음 느꼈습니다.


관련 링크

2009AVATAR (아바타 작업 참여하신 한국인들의 팀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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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전명 발키리 때도 프로스트 vs 닉슨을 봤을 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표현하자면 일종의 선수치기라는 것이죠.

한 인물이나 사건을 공평(?)하게, 중도적인 입장에서 묘사하는 듯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조금 자신이 원하는 포지션을 차지한 상태로 작품을 완성한다는 뜻입니다.


작전명 발키리를 예로 들어보죠.

이 영화의 이야기 구조는 부가적인 설명이나 기타 서브플롯 없이 거의 하나의 결과를 향해 돌진해 나가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슈타펜버그를 중심으로 한 히틀러의 암살 세력이 행했던 역사적 사건이 핵심이죠.

예로부터 나찌 홀로코스트 영화는 많아도 이 영화와 같이 당시 독일 내부에서의 자정작용에 대한 내용을 그리는 영화는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슈타펜버그와 그의 동료들은 독일과 유럽을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영웅들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안중근 의사나 윤봉길 의사 정도 될까요?

주저하는 영웅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슈타펜버그의 세력들은 수많은 망설임과 의지 부족으로 인해 거사를 그르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슈타펜버그 역시 왜 그가 히틀러 암살이라는 사명감을 가지는지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으며 관객이 그를 주인공으로서 멋있게 보일만한 장면도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단지 목표를 향해 저돌적으로 돌진하는 인물일 뿐이죠.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도 아닌데 말이죠.

왜 그럴까요? 저는 감독이 유태인인 브라이언 싱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감독이 맡느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나찌로부터 독일과 유럽을 구하려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유태인이 아닌 감독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조금 더 영화에 기름기가 흘렀을 것 같지 않나요? 또한 기왕 이 영화의 기획이 상업영화였다면 그리고 그 주인공이 탐 크루즈라면 조금 더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이 처한 상황을 극적으로 만들거나 동정심을 주는 요소를 양념처럼 넣는 게 안전한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그랬다면 관객들이 영화에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을 테고, 극중 캐릭터가 더 멋있게 보여서 더 많은 관객들이 몰렸을 것 같기도 하거든요.


프로스트 vs 닉슨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론 하워드입니다. 각종 뉴스를 살펴보면 그는 분명히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었죠.

하지만 그가 만드는 영화들을 보면 신기하게도 보수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적어도 그가 만드는 영화는 공동체 안의 질서와 도덕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영상적인 면에 있어서도 기존의 영화문법을 충실히 따르는 형태의 연출을 보여줍니다. 분노의 역류나 아폴로 13, 뷰티풀 마인드, 신데렐라 맨 등이 대표적인 영화지요. 보수적인 아카데미의 취향에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그의 영화는 아주 충실한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론 하워드 감독이 프로스트 vs 닉슨을 만든다는 사실에 의아해 했습니다. 영화가 안전하게 갈 것 같고, 기존의 인물 (주인공인 닉슨 대통령)에게 무언가 의미를 부여할 것 같은데, 영화의 소재는 또 워터게이트 사건(과 인터뷰) 였거든요.

영화는 분명 닉슨 대통령의 국가 권력에 대한 잘못된 해석/운용의 결정판인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인터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영화는 닉슨을 결국 "의지에 찬 인물이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흠이 있었던 인물" 정도로 만들어 버리고 맙니다.

사실상 체급이 다른 선수들

이 영화 속 닉슨과 비슷한 캐릭터인 어 퓨 굿 맨의 제셉 장군 (잭 니콜슨 분)을 떠올려 보세요. 그가 캐피 중위 (탐 크루즈)의 심문을 받다 못해 자신이 코드 레드를 지시했다는 자백 아닌 자백을 욕설을 곁들여 토해내는 장면과 프로스트 vs 닉슨에서 닉슨이 얼떨결에, 그것도 매우 자책하며 자백을 하는 장면은 너무나 다릅니다. 물론 프로스트 vs 닉슨의 장면들은 사실에 근거했기 때문에 영상으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없었을 수도 있겠죠.

반대로 닉슨의 인터뷰어였던 프로스트를 다루는 걸 보세요. 영화 속 프로스트는 아무 생각도 없이 덜컥 일을 벌였으나 닉슨의 카리스마에 쩔쩔매다가 소 뒷걸음 치다가 개구리 잡은 것처럼 정말 운좋게 닉슨을 잡은 인물로 그려집니다. 정말 운좋게 대박을 낸 인물일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냥 쇼비즈니스에 오래 종사한, 동물적인 감각을 가진 MC일 뿐이잖아요.

*                      *                      *


그렇다고 제가 역사적인 사건이나 사실들을 바꾸라거나 과장되게 묘사해야 좋다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영화를 선택하는 건 자율 의지이고, 어떻게든 특정한 상으로 그려질 수 밖에 없는 인물, 사건을 고르는 것 자체가 일종의 선수를 치는 게 아닌가 싶다는 거죠.

우리나라의 예를 들어서 말한다면 - 독립운동과 윤봉길 의사 이야기를 일본인 감독이 만든다거나 전두환 ㄱㅅㄲ전 대통령의 몰락 과정에 대한 영화의 시나리오를 조갑제가 쓴다든지요.

최근의 이 두 영화는 딱히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런 의미에서 좀 의아스러운 영화들이었습니다. 영화란 다큐멘터리도 아닐 뿐더러 감독의 생각이 분명히 작품에 반영이 되는 매체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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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going.net egoing 2009.03.25 10:32

    글 잘 봤습니다. 공감하구요.

  2. 2009.03.28 18:14

    비밀댓글입니다


극장에서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예고편을 봤습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제81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무려 8개 부문에 걸쳐 수상을 했었죠.



가만히 예고편을 보고 있는데, 영화가 재밌겠다는 것 말고도 눈에 띄는 점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예고편에 사용된 폰트! 저기 저 폰트는 바로 네이버가 배포하는 나눔글꼴이 아니겠습니까! (정확하게는 나눔고딕)



만약에 나눔글꼴이 깔려있고,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아래 첨부파일을 받아서 확인해 보세요.

slumdog_nanum_font.psd

작업한 포토샵 파일 (PSD) 받아서 확인 해보기



개인 및 기업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지 얼마 안 된 글꼴이 저렇게 사용되는 걸 보니 왠지 신기하더군요. ^^

근데, 네이버에서 제시하는 사용 조건을 보면 글꼴 출처를 표기하는 걸 권장하던데, 영화 예고편 끝에 아주 조그만하게라도 글꼴 출처를 적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권장사항이니 표기를 안해도 전혀 문제는 없겠죠.





슬럼독 밀리어네어 예고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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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kalog.wo.tc 아카사 2009.03.10 23:05

    와우! 이거 참 재미난 상황이네요..ㅋ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dyeworld 두팩 2009.03.10 23:49

    개인적으로 나눔고딕체가 보기가 좋아서
    자막용으로 쓰고 있는데..^^

  3. 네오 2009.03.11 12:05

    OBS에서인가??? 어제 본 다큐의 자막도 나눔글꼴과 유사한 글꼴이 보이더군요...

  4. Favicon of http://bardisch.blogist.net Bardisch 2009.03.13 22:49

    오우 이런거 찾는게 은근 재밌단말입니다^^

  5. Favicon of http://tprocy.ow.to 티프로 2009.09.13 19:08

    으헉, 님 정말 대단하네요.

    우와 신기하다

    • 써머즈 2009.09.25 21:50

      대단하긴요. 나눔글꼴은 예전 글꼴들과 조금 특징이 있어서 잘 띄이는 것 같아요. 기존의 한글폰트가 워낙 없어서인 것도 같고요.


나는 전설이다 (I Am Legend, 2007)의 또 다른 엔딩이라고 합니다. 이쯤은 되야 리메이크하는 이유가 생기는 게 아닌가 싶어요. 정작 극장에서 봤던 영화는 초반의 황량함은 꽤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이상해지는 영화였거든요.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은 콘스탄틴 (Constantine, 2005)에 이어 이 영화에서도 참 허무한 엔딩을 보여주는군요.

아무래도 각본가나 제작진들끼리는 '그래, 우린 이런 결말로 할지도 나름대로 고민했어' 라며 면피용으로 찍어두고는 제작자들의 입맛에 맞는(?) 결말로 극장에 거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p

p.s.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데, 저 달려드는 신인류들이 마치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 (I.Robot, 2004)의 대량 생산된 로봇들 같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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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8.03.16 16:50

    이번 다른 엔딩이 급작스럽게, 완벽하게 벙찌게 만들만큼 허무해지는 이전의 엔딩보다는 낫네요.
    물론 이번 엔딩도 어쩐지 좀 갸우뚱하게 되는 기분이긴 하지만요. ㅡㅡ;

    추.
    써머즈님 추측에 굉장히 공감합니다. ㅎㅎ

  2. Favicon of http://sylphion.net sylphion 2008.03.19 17:18

    이런 멀쩡한 엔딩을 두고 왜 그리 어이 없는 엔딩을 택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이상한 건지 제작자들이 이상한건지.. -_-;;

  3. papabell 2008.04.01 19:22

    잘 아시겠지만, 원작의 결론에 비하면 .. :)

  4. hosaga 2009.08.18 00:12

    그다지 둘 다 별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극장용 영화는 헐리우드의 오랜 주제인 희생하는 영웅의 모습이고,
    감독판(?)은 변하지 않는 사랑의 모습이라...
    단순한 기호 차이가 아닐까??? 싶은데... -_-;;;

    • 써머즈 2009.09.25 21:48

      저 정도만 해도 엄청 다른 거 아닌가요? 극장판 엔딩이 저 정도만 됏어도 호감이 조금은 더 생겼을 거 같아요.

요즘에 포스팅도 잘 못하는데 요런 걸 다 하는군요. :p

게다가 새삼 제 블로그가 사운드를 위해 만들었던 블로그였던 사실도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거, 질문이 아래처럼 정해진 것 맞는 거죠? 다들 별다른 설명도 없이 알음알음 잘 하시는군요. ;;;

민노씨로부터 받았습니다. 민노씨의 글 제목은 절대바통 놀이 - 펄님으로부터 '조선일보' 받았다능...

최근 생각하는 영화음악

얼마 전 떠올렸던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영화음악들은 너무나 음악적이예요. 물론 (오리지날) 사운드트랙이라는 이름으로 따로 팔리고, 다른 매체를 통해 사람들에게 들려지는 것들이야 음악적이어야 한다 치더라도 영화 안에서 이야기나 비주얼에 제대로 기능하는, 영화적 요소로서의 음악은 참 부족하다 싶어요.

게다가 장르라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중 음악의 (산업적) 기반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데, 영화음악도 그에 걸맞게(-_-) 빈약해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워요.

영화음악의 감동

'적절한 타이밍'보다 반박자 빨리 나오면 영화 관람자에게 강요를 하고, 반박자 더디게 나오면 분위기를 깨는 게 영화음악이겠죠. 정확한 타이밍이야 말로 감동을 배가 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직감적 영화음악

대충 다른 분들의 답변을 보니 영화음악 하면 떠오르는 그런 걸 말하는 듯 하군요.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요. 아, 영화에서 영상보다 먼저 감지되는, (나를)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군요.

좋아하는 영화음악

좋아하는 영화음악. 많습니다. 많죠. 대니 앨프먼, 즈비그뉴 프라이즈너, 한스 짐머, 하워드 쇼어, 마이클 니만, 얀 티에르상, 엔리오 모리꼬네 등등 좋아하는 영화음악가들의 곡만 꼽아도 엄청 많지요. 글을 적다보니 즈비그뉴 프라이즈너의 세 가지 색 연작의 사운드트랙이 귀에 들리는 듯 해요.

세계에 영화음악이 없다면?

영화음악이 없다면 아마도 영화는 훨씬 문학적으로 발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덜 엔터테인먼트적이고 덜 화려하고 더 사실적인 그런 대중예술이겠죠. 그래도 어떻게든 음악이 쓰였을 거예요.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라도 말이죠.

끝났습니다.

바통을 받는 5명, 절대로 5명. (지정과 함께)

사실 여기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블로그가 아니라 콕 찝어서 적기 좀 그렇지만 그래도 적어봅니다. 예. 당연히(^^) 강요는 아닙니다.

Arborday님 - 공포영화
rince님 - 유머
지인우인님 - 공개 소프트웨어
cansmile님 - 관계
대마왕님 - 게임 개발

아래의 리스트는 바톤 전달 내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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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영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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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8.01.29 00:43

    쌩유베리감솨~! : )

    "영화에서 영상보다 먼저 감지되는, (나를)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드는 요소"

    인상적인 한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즈비그뉴 프라이즈너의 세 가지 색 연작의 사운드트랙이 귀에 들리는 듯 해요." 라고 하셨는데, 저도 그런 연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음악이 구체적으로 떠오른 것은 아니고, 예전에 정성일이 삼색에 대해 'FM 영화음악'에서 비평하던 목소리와 함께 그 잔상 같은 느낌들이 떠올랐네요. 반덴부덴 마이어(이게 맞나 모르겠습니다)라는 가상의 작곡가를 영화 속의 기만을 보여줄 때 언급한다고 했던가.. 뭐 그런.. ^ ^;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음악은... 역시나 [집시의 시간]에서 흘러나왔던 '에델리지'인데요. 이 곡은 FM영화음악에 아주 줄기차게 신청곡으로 편지와 함께 적었던 기억이 새롭네요. 써머즈님께서도 딱히 어떤 특정영화, 가장 기억에 오래 머무르는 영화가 계신지도 살짝 궁금하네요. : )

    •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8.01.30 10:11

      ‘반 덴 마이어 ’(Van den Mayer) 였군요. ㅎㅎ
      왜 부덴이 굳이 더 연상되었는지..모르겠네요.

      부메랑은 저도 그다지...
      기억에서 그냥 깨끗하게 사라진 영화라 ㅡㅡ;

  2. Favicon of http://pariscom.info 2008.01.29 01:12

    저는 어째 영화보다 영화음악이 더 기억에 남는 영화음악들만 기억이 나요. 그 장면의 감동을 가장 잘 배가시키는 '적절하게' 쓰인 음악들은 영화를 본 지 한참 지나면 다 잊어버려요.. 그래도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은 둘 다가 아닌가 싶어요.. (근데 다큐 보니까 모리꼬네 할아버지, 감독을 우습게 알고 자기 고집대로 하는 스타일이더군요..)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8.01.30 09:47

      모리꼬네 할아버지, 처음 헐리우드에서 작업할 때만 하더라도 영어를 한자도 모른 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그렇다고 하고요) 대단합니다.

  3. 2008.01.29 01:13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8.01.30 09:54

      예. 그래도 궁금했던 게지요. 괜찮습니다. 뭘요. ^^ 제가 죄송해집니다;;;

      우디 알렌의 음악들은 영화마다 점점 일종의 컬렉션이 되어가는 듯 해요. 컴필레이션 앨범의 프로듀서급이지요;;;

  4. Favicon of http://leegh.com 지인우인 2008.01.30 00:09

    영화음악, 장면 장면에 어울리는 영화음악은 그 영화를 정말 감칠나게 만들어 주는 감초이지요. 써머즈님 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인상깊게 본 많은 영화들 중에 뇌리 속에 기억에 남는 영화음악은 전부 외국 영화음악이내요. 국내 영화음악은 내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오래 기억되는 고런 영화 음악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요 바톤릴레이 재밌내요. 저도 동참합니다. ^_^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8.01.30 09:55

      대중음악가로 활동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의 폭이 좁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경하러 갑니다
      =3=3=3

  5. Favicon of http://www.bb-missile.net/ 대마왕 2008.01.30 00:27

    길 잃은 트랙백 하나가 잘못 날아갔네요.
    폭파해주시면 녀석은 행복할 겁니다(..)

  6. 2008.01.31 12:32

    비밀댓글입니다

  7. Favicon of http://cansmile.tistory.com cansmile 2008.02.18 09:26

    아... 밀린 글을 읽으면서 이제서야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