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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라디오 - 나는 꼼수다(이하 [나는 꼼수다])라는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가카 헌정방송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팟캐스트 역사상 최초로 아이튠스 미국 팟캐스트 정치부분 1위, 에피소드별로는 전체 1위를 달성한 기록적인 방송이죠.

파토님
에 의하면 새로운 일은 잘 만들지만 돈 버는데는 소질이 없는 딴지일보의 김어준 총수와 함께 BBK 저격수 정봉주 前의원, 교수하다 짤린 시사평론가 김용민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정통 시사주간지 시사IN 주진우 기자까지 4명이 시시덕 거리며 잡담하는 시사정치 팟캐스트죠. 사실 워낙 유명해서 이런 설명을 다는 것도 좀 웃기지만.

이 팟캐스트에 대한 이야기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으니 거두 절미하고 제가 생각하는 [나는 꼼수다]의 매력만 이야기하죠.



첫째, 찌질한 캐릭터들

이들은 서로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고 시종일관 서로를 놀려대며 방송을 진행합니다. 부정한 목사들을 선두에 서서 비판하는 목사아들 돼지 김용민, 무슨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게 다 깔데기처럼 자기자랑으로 이어지는 대책없는 나르시스트 정봉주, 누나들하고 친하고 쓸데없는 디테일만 강한 수줍은 조폭 기자 주진우, 조또- 시발-을 쉴새없이 외치며 방송 내내 호탕한 웃음을 날려대는 김어준.

생각해 보면 이렇게 순식간에 자기 캐릭터를 구축하는 건 흔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게다가 이건 얼굴이나 동작을 보여줄 수 없는 오디오 방송이기 때문에 더욱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서로 밀어주고 땡겨주며 캐릭터를 잡았고, 그 캐릭터를 기반으로 사실과 추측을 넘나들며 소설을 써댑니다. (전체적인 캐릭터를 잡아주는 역할은 김어준이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구축한 캐릭터는 거의 무한도전급이라 생각해요. 깨알같은 스케일까지 말이죠. 특히 주진우가 들어오면서 정봉주를 견재하기 시작하면서 캐릭터들 간에 긴장감까지 생겼어요.



둘째,  은근히 허술한 디테일

이 캐릭터들이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는 각종 권력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디테일입니다. 거의 하이애나처럼 달려들어 권력들이 구사하는 각종 꼼수와 욕망, 거짓들을 갈갈이 발라놓죠.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굉장히 사사롭고 중요치 않아 보이는 사건들에 우선 접근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영포빌딩 옆 건물에서 석달 동안 내내 보신탕을 먹으면서 4인분 같은 2인분만 시켜 먹는 가카 에피소드' 같은 것들 말이죠. 사사로운 것들에서 쪼잔한 욕망과 꼼수가 발견될 수록 그들이 물어뜯는 권력의 권위가 더 깊은 나락으로 추락하거든요.

하지만 이들의 디테일은 그리 꼼꼼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중간중간 틀린 이야기들도 한다는 거죠. 그럼 다음 방송에서 바로잡기도 하고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하지만, 뭐 좀 틀리면 어때요. 어차피 욕망에 관련된 소설이고 권력이 알려주지 않는 사실들에 대한 추측이라는 스탠스를 유지하기 때문에 상관없죠.

적어도 저에겐 이렇게 은근히 허술한 디테일이 이 방송의 희극성을 높여주더군요. (요즘엔 주진우 덕분에 밸런스 조절이 되는 중이긴 해요) 그냥 찌질이 4명이 모여서 나랏님들을 씹어대는 거예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물론 대부분은 잘 알면서. 집요하게.



셋째,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월계동을 지역 기반으로 하고 있는 정봉주

[나는 꼼수다]에서의 정봉주의 캐릭터는 상당히 희화화 되어있습니다. (실제 이 사람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는 몰라요. 저는 공릉동, 월계동에 살지도 않으니까요.) 자신이 책을 절대 읽지 않고, 신문을 절대 보지 않는 정치인이라고 스스로 무식함을 자처하면서도 모든 이야기의 결론을 결국 자기가 잘났다는 이야기로 끝을 내는, 그러면서도 현재는 힘이 전혀 없는 백수, 언젠가는 권력을 쟁취하리라는 야심에 찬 자칭 미래권력이죠.

[나는 꼼수다] 안에서의 정봉주라는 캐릭터는 가카와 매우 닮아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내가 감옥에 갔다와봐서 아는데", "여기서 나만 정치를 해봐서 아는데" 등의 멘트는 정말 가카를 연상시키지 않나요? 자기 할말을 하기 위해 남의 이야기를 자르는 거나, 남의 이야기를 전혀 귀담아 듣지 않는 행태도 그렇고요. 시도 때도 없는 자기 자랑은 가카의 언론 플레이를 닮아있죠. 경박한 말투까지.

즉, 적어도 저에게 있어서는 이 캐릭터를 통해 정치인들 전부가 희화화 되는 효과가 있어요. 정치인들이 별게 아니구나, 저런 사람들이 모여서 나라의 중요한 일들을 결정하고 있구나... 하는 각성을 하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요즘 인기를 너무 끌게 되면서 이런 캐릭터가 부담스러운지 요즘은 종종 자중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자기 자랑 없이 진지한 이야기로만 이야기를 끝내는 믿지 못할 일들도 벌어지고 있죠. 하지만, 너무 진지해져서 본래의 캐릭터를 이탈하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나서서 '왜 자제하느냐', '요즘 이상해졌다' 면서 그를 도발시키고 있습니다. 적어도 [나는 꼼수다] 안에서의 정봉주는 경박하고 시도 때도 없이 깔대기를 들이대며 '내가 미래 권력이야-' 라고 허세를 부려야 하니까요.



#

간혹 [나는 꼼수다]를 너무 진지하게 듣거나 행동 지침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저에게 있어서 [나는 꼼수다]는 시끌벅적하고 흥겨운 정치쇼입니다. 소재가 리얼하고,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이 모두 실재인물이긴 하지만요.

성 부연구위원 (성욱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방송전파정책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부응하기 위해 통합방송법 틀에서 방송과 편성의 개념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지금의 실시간 방송 서비스뿐 아니라 주문형비디오(VOD)와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PG) 채널, 스마트TVㆍ스마트폰도 방송 채널의 영역에 속하며, 그 안에서 편성행위가 나타난다"고 결론 내렸다.

 이 가운데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장터가 하나의 `채널`이고, 각각의 앱은 `프로그램`으로 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앱 장터 안에서 앱을 배열하는 행위를 편성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스마트 미디어도 방송이라면 공익을 위해 편성에 규제를 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파수라는 국가 자산을 사용하는 허가 사업자인 지상파와 스마트 미디어에 같은 규제를 적용할 수는 없는 만큼 단말기나 네트워크 특성에 따른 비대칭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 "앱스토어도 `방송`…스마트 편성정책 필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이런 팟캐스트를 좋아하는 건 아니겠죠. 없애버리고 싶어 이를 박박 가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싫어한다고 억지로 없애버리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국내 신문사, 방송사들이 권력의 횡포와 꼼수에 대해 입을 다무는 한 말이죠.

그나저나, 세상에 어느 누가 대명천지된 21세기에 인터넷 해적방송을 들으며 키득거리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못해도 한 30년은 후퇴한 것 같아요. (일본의 한 위대한 만화가는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측한 것 같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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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11.09.08 23:42

    1. 인물 일러스트 재밌네요. 혹시 써머즈님 작품인가요?
    2. 정치 토크 "쇼"인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더 쇼쇼쇼 같은 행태로 일관해서 나꼼수는 일부(?)에게는 대안 언론의 가능성으로 자리하는 것 같아요. 그것도 나쁘진 않지만(?) 다만 나꼼수 같은 토크쇼 문화가 다양한 채널로 분산해서 존재한다는 전제에서 그렇고, 현재로선 나꼼수 팬덤 현상은 긍정적 가능성(일종의 해방감까지 느껴질 만큼?)에 못지 않은 위험성을 내포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위험은 규제가 아니라 '다양한 버전의 나꼼수'들(채널의 다양화)과 비판적인 수용문화의 고양을 통해 줄여가야겠죠.
    3. 용두사미 ㄴㅇㅋ로군요! 저도 좋아하는 작가지만 "위대한"이라는 수사는 살짝 의외네요. ㅎㅎ 그렇게 ㄴㅇㅋ를 좋아하셨었나? 갸우뚱해봅니다.

    암튼 글이 쏟아지는군요.
    그동안 답답해서 어찌 사셨을꼬?!
    앞으로도 꾸준히 열혈 블로깅 보여주시길 기대함다!
    집에 가는 길 위에서 아이폰으로 댓글 남기는데 역시 아이폰 타이핑은 좀 답답하긴 하고만요.

    • Favicon of https://summerz.tistory.com 써머즈 2011.09.09 11:34 신고

      1. 저 그림 못그려요 =.= Nabee님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http://ddanzi.com/ddanzi/section/club.php?slid=news&bno=34073

      2. 저는 별로 우려는 없습니다. 만약 이걸 잘못 해석하거나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 또한 우리 사회의 자화상이겠죠 뭐; 그리고 우리 사회가 너무 엄숙해서... 이런 게 몇 개 더 있으면 좋겠어요.

      3. 아, 위대하다는 건 그냥 과장된 농담이었습니다. 근데, 20세기 소년을 보면 이명박 치하의 한국이 절묘하게 오버래핑됩니다. 놀라울 정도로요.

바로 아래에서 적었지만 청와대 행정관이 작성한 그 논란 글 말고 저는 다른 글들이 오히려 눈에 띄더군요.  '유투브 실명제와 머쓱한 노무현'이라는 글과 지금은 삭제된 '지지리궁상적 도무지 쓸데 없는 외계어'라는 글입니다.

사실 지금은 사라진 '지지리궁상적...' 이라는 글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적으려고 했었는데, 이사 하느라 타이밍도 놓치고 했습니다. 그래도 올릴려고 했던 글을 그대로 적어보죠.

청와대 국민소통비서실 행정관이 가진 생각이 이렇다는 게 참 흥미로웠어요. 지금의 정부 정책이 왜 이렇게 가는지에 대한 한 가지 확신이 더 늘었다고나 할까요?

#
정치란것도 있잖아. 그게 참 웃긴게 '국민의 관음증'을 자극하는거여. 따지고보면.
말하자면 "여러분~ 내가 나라를 함 구해볼테니 지켜보쇼잉~" 하고 자기의 삶을 다 노출시켜.
그러다보면 뭐 지지자도 생기고, 안티도 생기고, 어떻게 저런 화상이 저기 국회란델 들어갔나 싶기도 하고 결국 돈받아 먹어서 죄송하다고 '쏘리쏘리쏘리쏘리'하면서 울고불고.. 진실은 밝혀질거니, 정의가 승리 하느니 말도 안되는 소설이나 써대고 그러는거지.

사실 정치인들 없어도 우리나라 수준쯤 되면 잘 굴러가. 공무원들 일 잘하거든. 
그런데, 이제 공무원들한테만 일 맡겨놓으면 자기네들끼리 괜히 엘리트 의식 갖고 
막 국민세금 갖고 자기들이 인심쓰는양 으시대고 그런게 꼴불견이니
정치인들에게 얘네들 좀 못살게 굴어달라고 하는거 아니겠어? 

여튼, 각자의 역할이 있지. 서로가 다들 자기 자리에서만 잘 하면 되는거야.
나사같은거지. 어느놈은 왼쪽나사, 어느 놈은 오른쪽나사. 그렇게 자기 자리에서 잘 꽂혀있기만 하면
시스템은 잘 돌아간다 이말이야. 그런데 꼭 튈려는 나사들이 있어요. 자기 자리 아닌데 가서 자기자린척 하는 나사들. 그런 나사들 때문에 삐걱대기 시작하는거여.


뭐, 이렇게 적으신 분이 청와대 국민소통비서실 행정관 (정식명칭 맞나요?)으로 일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적는 것만은 아니긴 한데요,

국민들이 각자의 역할이 있어서 잘 꽂혀있기만 하면 시스템이 잘 돌아가지는 않는 것 같아요. 자기 자리 아닌데 자기 자리인 척 하는 나사들도 있겠죠. 하지만, 자기가 할 일을 안하거나 엉뚱한 일 하는 나사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닥치고 일만 하면 그게 기계(나사)지, 사람인가요? 뭐 비유를 무생물로 들어서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사장이고 국민들은 부하직원이 되서 혹은 대통령이 운전기사고 국민들이 자동차가 되서 대통령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으쌰으쌰 자기 자리에서만 잘 움직여서 일이 잘 돌아가는 그런 세상은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 것 같아요.

아, 자기 자리에 잘 꽂혀서 일만 하는 국민들로 구성된 나라가 저기 북쪽에 하나 있긴 하죠. 수령님 사시는 곳.

그리고, 요즘 우리나라 보면 그리 잘 돌아가지도 않는 것 같던데... 그렇다고 뭐 나라 당장 망한다거나 한다는 뜻은 당근 아니고요, 이치에 맞지 않는 일들이 여전히(?) 생기고 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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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ooegoch.net nooe 2009.04.21 02:42

    나사!?@#

(1) 나 영어 좀 해.

특히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긴급 현안질의에서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관련 '공문'을 보냈는지 여부를 묻자 "그런 '메일'을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답해 사전 인지 여부에 대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 석현 의원이 이를 거론하며 "왜 그렇게 답했느냐"고 묻자 한 총리는 "메일에는 편지도 있고 통신수단도 있다"고 말했다. 통상적으로 전자우편 e-메일을 지칭하는 용어인 '메일'이 아니라 '우편물'이라는 사전적 의미로 사용했다는 것. 총리는 "제가 영어를 좀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이 "해명으로 너무 궁색하다"고 쏘아붙였지만, 한 총리는 "순수한 뜻으로 받아들여 달라. 총리는 청와대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걸 몰랐다는 뜻"이라고 했다.

사용 예)

요즘 애들은 낭만이 없어. 이메일만 쓰고 메일은 안쓴단 말이지...
아저씨- 메일 봉투 하나만 주세요.
메일을 등기로 보내려고 하는데요, 우표값이 얼마예요?

(2) 이메일의 원본

이 같은 한 총리의 태도에 격앙된 이 의원은 "맞는 말이다. 이건 대통령이 사과할 일이다"고 비꼰 뒤 "청와대는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증거가 나오니까 구두경고를 했다. 도대체 이 정권은 증거를 들이밀지 않으면 인정을 하지 않으니 야당 해 먹기도 어렵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청와대가 경찰청에 보낸 이메일의 '원본'이라며 문서를 양복 안주머니에서 꺼내기도 했다. 다만 이 의원과 민주당은 이를 제보한 제보자의 신원문제 등이 있어 공개하긴 어렵다는 게 현재까지의 입장이다.

사용 예)

으악- 내가 어제 너에게 보낸 이메일의 원본이 물에 젖어버렸어!
어제 내가 보낸 이메일의 원본을 복도 끝에서 찾아서 가방에 잘 보관하고 있지.
똑바로 말해! 네가 범죄에 사용한 이메일의 원본을 금고 안에 잘 가지고 있다구!

출처 : 프레시안 - 한승수 "나 영어 좀 한다. '메일'은 '우편물'이란 뜻"




... 정말 가지가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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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유인 2009.02.13 18:39

    ㅋㅋㅋ 고도의 유머쟁이들이구만.-_-;;;

  2. Favicon of http://aoch.textcube.com 魅招 2009.02.14 01:47

    푸하하! "이메일의 원본"은 또 모르고 있었네요. 예시가 적절합니다-_-)b


Yes We Can

featured include: Jesse Dylan, Will.i.am, Common, Scarlett Johansson, Tatyana Ali, John Legend, Herbie Hancock, Kate Walsh, Kareem Abdul Jabbar, Adam Rodriquez, Kelly Hu, Adam Rodriquez, Amber Valetta, Eric Balfour, Aisha Tyler, Nicole Scherzinger and Nick Cannon
 
The yes we can song

예스 위 캔 송



by will.i.am, February 3 @635

2월 3일, 윌.아이.엠 (Will.i.am)


I was sitting in my recording studio watching the debates...
Torn between the candidates

레코딩 스튜디오에 앉아서 토론을 보고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후보를) 결정할 수 없었죠

I was never really big on politics...
and actually I’m still not big on politics...
but 4 years ago, me and the black eyed peas supported Kerry...
And we supported Kerry with all our might...
We performed and performed and performed for the DNC...
doing all we could do to get the youth involved...

저는 정말 정치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사실 지금도 좋아하지 않고요...
그러나 4년 전, 나와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들이 케리를 지원하게 됐죠...
우리는 우리의 모든 힘을 다해 지원했어요...
우리는 DNC (Democratic National Committee)를 위해 노래를 부르고 불렀죠...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도록 할 수 있는 걸 해야했으니까요...

The outcome of the last 2 elections has saddened me...
on how unfair, backwards, upside down, unbalanced, untruthful,
corrupt, and just simply, how wrong the world and "politics" are...

지난 두 번의 선거 결과는 저를 슬프게 했어요...
얼마나 불공평하고, 뒷걸음질치고, 위아래가 바뀌고, 불공평하고, 진실되지 않고, 부패하고 그리고 말 그대로 세상과 정치가 잘못됐는지...

So this year i wanted to get involved and do all i could early...
그래서 올해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다 일찍 시작하기로 했어요...

And i found myself torn...
because this time it’s not that simple...
our choices aren’t as clear as the last elections ...
last time it was so obvious...
Bush and war
vs
no Bush and no war...

그리고 내가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걸 알았죠...
이번에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우리의 선택은 지난번 선거 때만큼 분명하지 않잖아요...
지난번엔 매우 분명했죠...
부시와 전쟁
대 (對)
반 부시와 반전

But this time it’s not that simple...
and there are a lot of people that are torn just like i am...

그러나 이번에는 간단치 않아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죠...

So for awhile I put it off and i was going to wait until it was decided for me...

그래서 선택을 미루고 내 마음이 정해질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죠...

And then came New Hampshire...

그리고 뉴햄프셔에서의 경선이 다가왔죠...

And i was captivated...

그리고 저는 사로잡혔습니다...

Inspired...

고무됐죠...

I reflected on my life...
and the blessings I have...
and the people who fought for me to have these rights and blessings...

나는 내 삶을 반성했고...
내가 가진 은혜들을 생각했고...
이 권리와 은혜들을 얻기 위해 나를 위해 싸워준 사람들을 생각했어요...

and I’m not talking about a "black thing"
I’m talking about a "human thing" me as a "person"
an American...

내가 "흑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아니예요
난 "사람다움 (인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예요
미국인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죠...

That speech made me think of Martin Luther King...
Kennedy...
and Lincoln...
and all the others that have fought for what we have today...

(뉴 햄프셔에서의) 그 연설은 나로 하여금 마틴 루터 킹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케네디도...
그리고 링컨도...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가진 것들을 위해 투쟁한 많은 이들을 떠올리게 했어요...

what America is "supposed" to be...
미국인이란 어때야 하는지를...

freedom...
equality...
and truth...

자유...
평등...
그리고 진실...

and thats not what we have today...
we think we are free...
but in reality terror and fear controls our decisions...

우리는 지금 저것들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자유롭다고 믿죠...
하지만 현실은 테러와 공포가 우리의 결정을 조종합니다...

this is not the America that our pioneers and leaders fought and
died for...

이건 우리의 개척자들과 리더들이 목숨을 바쳐 싸워온 것들이 아니죠...

and then there was New Hampshire

그런데 뉴 햄프셔에는 그것들이 있었습니다

it was that speech...
like many great speeches...
that one moved me...
because words and ideas are powerful...

그 연설은...
수많은 명연설과도 같았고...
나를 감동시켰어요...
(연설의) 단어들과 발상이 매우 강력했거든요...

It made me think...
and realize that today we have "very few" leaders...
maybe none...

날 생각하게 만들고...
오늘날 우리가 매우 적은 지도자들을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닫게 했죠...
아예 지도자가 없는지도 모르죠...

but that speech...

그러나 그 연설은...

it inspired me...
it inspired me to look inside myself and outwards towards the world...
it inspired me to want to change myself to better the world...
and take a "leap" towards change...
and hope that others become inspired to do the same...
change themselves..
change their greed...
change their fears...
and if we "change that"
"then hey"..
we got something right...???...

날 고무시켰어요...
내 안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향하도록 격려했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내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게 만들었어요...
변화를 위해 도약하도록 말이죠...
다른 이들도 이처럼 고무되길 바라게 했어요...
그들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욕심을 변화시키고...
그들의 두려움을 변화시키도록 말이죠...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변화시킨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뭔가 옳은 걸 얻겠죠...???...

1 week later after the speech settled in me...
I began making this song...
I came up with the idea to turn his speech into a song...
because that speech effected and touched my inner core like nothing in a very long time...

그 연설이 나를 사로 잡은지 1주일 후...
나는 이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 (오바마)의 연설을 바로 노래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왜냐면 그 연설은 매우 오랫동안 빈껍데기와도 같았던 내 속마음에 영향을 주고 감동시켰으니까요...

it spoke to me...

그 연설은 내게 말했어요...

because words and ideas are powerful...

단어와 발상이 매우 강력했기 때문에...

I just wanted to add a melody to those words...
I wanted the inspiration that was bubbling inside me to take over...

그 단어들에 단지 멜로디만 추가하고 싶었어요...
내 안에서 거품처럼 올라오는 영감들을 받길 원했어요...

so i let it..

그래서 그렇게 했죠..

I wasn't afraid to stand for something...
to stand for "change"...
I wasn't afraid of "fear"...
it was pure inspiration...

난 뭔가를 지지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변화"를 지지하는 걸요...
나는 "공포"를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이건 순수한 영감이었죠...

so I called my friends...
and they called their friends...
in a matter of 2 days...
We made the song and video...

그래서 내 친구들을 불렀어요...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친구들을 불렀죠...
이틀 동안...
우리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어요...

Usually this process would take months...
a bunch of record company people figuring out strategies and release dates...
interviews...
all that stuff...
but this time i took it in my own hands...
so i called my friends sarah pantera, mike jurkovac, fred goldring, and jesse dylan to help make it happen...
and they called their friends..
and we did it together in 48 hours...
and instead of putting it in the hands of profit we put it in the hands of inspiration...

보통 이런 작업은 두 달이 걸리죠...
많은 레코딩 회사 사람들은 (홍보) 전략과 출시일을 재죠...
인터뷰를 고려하고...
모든 일을 계획하죠...
그러나 이번에는 모두 내 손으로 했어요...
그래서 이것들이 가능하도록 내 친구들 - 사라 팬테라, 마이크 저코백, 프레드 골드링 그리고 제시 딜란을 불렀죠...
그들은 그들의 친구들을 불렀고요...
우리 모두는 48시간 동안 해냈어요...
이익을 고려하지 않고 영감을 고려했어요...

then we put it on the net for the world to feel...

그리고는 전세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인터넷에 올렸죠...

When you are truly inspired..
magic happens...
incredible things happen...
love happens..
(and with that combination)

당신이 진정으로 고무되었을 때..
마법이 일어나죠...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해지고...
사랑이 생겨나죠..
(이것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졌을 때요)


"love, and inspiration"

"사랑, 그리고 영감"

change happens...

변화가 시작됩니다...

"change for the better"
Inspiration breeds change...

"더 나은 것을 위한 변화"
영감은 변화를 키우죠...

"Positive change"...

"긍정적인 변화"...

no one on this planet is truly experienced to handle the obstacles we face today...
Terror, fear, lies, agendas, politics, money, all the above...
It’s all scary...

이 별에 사는 누구도 오늘날 우리가 맞닥뜨린 장애물들을 처리할 만큼 경험이 많지는 않죠...
테러, 공포, 거짓, 아젠다, 정치, 돈, 이 모든 것들...
모두 무서운 것들이죠...

Martin Luther King didn't have experience to lead...
Kennedy didn't have experience to lead...
Susan B. Anthony...
Nelson Mandella...
Rosa Parks...
Gandhi...
Anne Frank...
and everyone else who has had a hand in molding the freedoms we have and take for granted today...

마틴 루터 킹도 (처음부터) 사람들을 이끌만한 경험이 있던 건 아니예요...
케네디도 사람들을 이끌 경험을 가지고 있진 않았죠...
수잔 B. 앤소니도...
넬슨 만델라도...
로자 팍스도...
간디도...
앤 프랭크도...
그리고 우리가 오늘날 당연시 여기는 자유를 만들어 왔던 그 누구라도 말이죠...

no one truly has experience to deal with the world today...

아무도 오늘날 세상을 잘 다스릴만큼 진정으로 경험이 있는 건 아니죠...

they just need "desire, strength, courage ability, and passion" to change...
and to stand for something even when people say it's not possible...

사람들은 변화를 가능케 하는 "욕망과 힘과 용기와 열정"을 원하는 거예요...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때도 뭔가를 지지할 수 있도록 말이죠...

America would not be here "today" if we didn’t stand and fight for
change "yesterday"...
Everything we have as a "people" is because of the "people" who fought for
change...
and whoever is the President has to realize we have a lot of changing to do

우리가 "지난날"을 변화시키기 위해 싸우지 않았다면 미국은 "오늘날" 지금 같지 않을 거예요...
우리가 "사람"으로서 가지고 있는 모든 건 변화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 덕분이죠...
그리고 대통령이 누구든 간에 우리가 변화시켜야 할 게 많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I'm not trying to convince people to see things how i do...
I produced this song to share my new found inspiration and how I've been moved...
I hope this song will make you feel...
love...
and think...
and be inspired just like the speech inspired me...

나는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하려는지 증명하려고 하는 게 아니예요...
나는 새로 발견한 영감을 나누고 내가 어떻게 감동받았는지를 나누기 위해 이 노래를 만들었어요...
나는 여러분도 이 노래를 듣고 느끼길 바래요...
사랑을...
그리고 생각하길 바래요...
그리고 내가 연설에서 영감을 느꼈듯이 여러분도 느끼길 바래요.

that’s all...
:)

이게 전부죠...
:)

Let's all come together like America is supposed to...
Like Japan did after Hiroshima...

미국이 원래 그래야하는 모습처럼 우리 모두 함께해요...
일본이 히로시마 (원폭) 이후에 하나가 됐던 것처럼 말이죠...

that was less than 65 years ago...
and look at Japan now...

65년도 안지났지만...
지금 일본을 보세요...

they did it together...
they did it...

그들은 함께 해냈죠...
그들은 해냈어요.

"We can't?...

우리는 못한다고요?...

Are you serious..?..

진심이예요..?..

WE CAN!!!

우리는 할 수 있어요!!!

Yes we can...
A United "America"
Democrats, Republicans and Independents together...
Building a new America

예 우리는 할 수 있어요...
하나된 "미국"

We can do it...
"TOGETHER"

우리는 할 수 있어요...
"함께"

Thank you for reading and listening...
will.i.am

이 글을 읽어주고 노래를 들어줘서 고마워요...
윌.아이.엠


번역 : 써머즈

정치 연설에서 리듬과 멜로디를 뽑아내는 윌.아이.엠의 음악적 재능에 박수를!

정치가 오락이 되고, 이야기로 만들어지는 건
누가 시켜서 가능한 게 아니다.

카리스마는 팬을 만들어 내고,
팬은 스타를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인다.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은
카리스마를 통해 진심으로 나온다.

때론 가짜가 진짜를 이길 때도 있지만,
이기고 지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닐 수도 있다.


관련 링크

YesWeCanSong.com
Will-i-am.com - The yes we can song
Welcome to Obama for America
TAG 음악,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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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e 2008.02.08 00:38

    저도 이 노래를 듣고 감명받았고 연설에서 음악을 뽑아낸 그 사람의 재능에도 놀랐습니다. 써머즈님 블로그에 올라올 것으로 직감했습니다. ^^

  2. Favicon of http://liquideus.egloos.com/ 히치하이커 2008.02.08 11:49

    이런 거 보면 포장 기술의 중요성을 새삼 깨달을 수 있지요.
    기호 2번을 목 놓아 외치던 노브레인은...OTL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8.02.09 10:14

      물론 노브레인이 직접(^^) 외친 건 아니지만, 씁쓸하긴 씁쓸하죠. 사람들 (셀러브리티)의 수준과 자본과 권력의 착취도 같은 게 어느 정도인지…도 떠올랐고요.

  3. 아거 2008.02.13 09:40

    맥케인이 서운하겠어요. John.He.Is.니까...

  4. Favicon of http://leopord.egloos.com 별밤 2008.02.21 09:22

    안녕하세요. 어제 오바마 캠프 홈피에서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블로그에 옮겨놓았는데 마침 dipdive에 Will.I.Am이 써놓은 기고문이 여기 번역되어 있길래 번역문을 옮겨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

  5. Favicon of http://ekfvkd2006.egloos.com/ anarchist 2008.05.29 14:59

    이 노래 검색해서 듣다가 이곳까지 오게 됐네요.
    저도 윌아이엠이 쓴 글을 보고
    해석을 좀 해야겠다고 맘 먹었는데
    님께서 해 놓으셨네요.
    담아가도 되겠죠? 물론 출처는 밝히겠습니다^^

2008.1.27. 영국인이 좋아하는 아기 이름은?

여자아이의 이름으로 가장 각광을 받은 것은 그레이스였다. 모나코 왕비였던 작고한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떠올리는 이름이다. 다음으로는 루비, 엘라, 에비처럼 요즘 이름과는 다소 동떨어진 고상한 이름이 여자아이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 남자아이 이름으로는 잭이 올해에도 벌써 13년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올리버, 토머스, 조슈아, 제임스도 여전히 인기였다. 이같은 내용은 올해 영국에서 태어난 38만명의 호적에 오른 아기 이름을 토대로 육아클럽 바운티가 조사했다. 올디스 벗 구디스. 하지만 한국에서 철수, 영희는 그리 인기있는 이름은 아니지,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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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6. 사르코지 뽑은 프랑스 대선 84% … 의무투표 호주·벨기에 90% 넘어
의무투표제를 실시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호주.벨기에를 비롯, 중남미의 아르헨티나.브라질.에콰도르 등 30여 개국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준다. 벨기에에서는 투표에 불참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일정액의 벌금을 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선거권이나 공직 진출에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 투표를 의무화한 것은 선거에 의해 구성되는 정부가 국민 다수의 의견을 대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 이런 나라들의 투표율은 대체로 90%를 웃돈다. 지난달 24일 치러진 호주 총선의 투표율은 94.76%에 달했다. 벨기에의 6월 총선 투표율도 91.0%를 기록했다. 당연히, 강제하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반대로 투표하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는 쪽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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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 히스 레저, 숨진 채 발견…경찰 "약물 과용 가능성 있어"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히스 레저(28)가 22일(현지시각)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젊고 유망한 스타의 사인을 둘러싼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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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 무한도전 반장선거 묘한 풍자극
사실 몇년전까지만해도 3金이나 노대통령등등의 정치풍자개그가 많이있었습니다. 엄용수씨나 김형곤씨등의 원로 개그맨부터 김학도씨나 배칠수씨등의 비교적 젊은 개그맨까지. 하지만 요즘은 폭소클럽등의 한두코너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정치풍자가 없는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글 쓰는 것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는 나라, 1970년대도 1980년도 아닌 자그마치 21세기의 대한민국. 정치 풍자 코미디가 나올 턱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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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4. 블로그를 통해 물건 판매 후 결제 - INIP2P
블로그를 통해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준다고 하는데, 실제로 무언가를 판매하는 형태로 돈이 왔다갔다 한다. 많이 아쉽다. 그냥 단순히 돈을 지급하는 형태로 만들면 좀 더 유연한 서비스 모델이 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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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 동안 바빠서 이번에는 2주치를 몰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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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minoci.net/ 민노씨 2008.01.29 01:30

    선정하신 뉴스들, 그리고 논평들에 모두 끄덕끄덕하게 되네요.
    영희, 철수.. ㅎㅎ

    특히나 투표하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자, 이 구절 읽으면서, 오! 그런 방법이 있었군!! 이랬습니다.

    정치코미디의 실종도 그렇고, 히스 레저도 그렇고...
    정말 씁쓸하네요.
    모 케이블에서 히스 레저 추모 출연작을 상영하는 발빠른 마케팅을 보여줬는데, [기사 윌리엄]이란 영화 속에서, 최근에 굉장히 인상적으로 본 [플라잉 스코츠맨]의 그 여자 배우가 나오는 게 개인적으론 기억에 남습니다.

    로라 플레이저라는 배운데.. 웃는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요. ㅡㅡ;
    인형스타일의 깡마른 그런 배우가 아니라, 왠지 푸근한 느낌을 풍기는 배우라서... 요즘은 예전과는 다르게 깡마른 발레리나 같은 배우들 보다는 좀 연륜도 느껴지고, 따뜻한 느낌의 여배우들 이미지가 참 좋더라구요.

    쓰다보니 엉뚱한 댓글을 남겼네요. ㅡㅡ;;;

    • Favicon of http://summerz.pe.kr 써머즈 2008.01.30 12:30

      엉뚱하긴요.
      그런데, 저는 못 본 영화네요. The Flying Scotsman. 로라 프레이저라는 배우도 잘 모르겠고요. ^^

      저도 비슷비슷한 예쁘장한 배우들보다는 개성있는 배우들이 좋습니다. 저 역시 깡마른 느낌보다 후덕(^^)한 느낌을 좋아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