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데니스 듀건
잡담 몇 개를 얽어주는 인물은 바로 이 사람, 배우 겸 감독 데니스 듀건 (Dennis Du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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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블루문특급 (Moonlighting)
얼마전 집에서 개인정비(!) 중일 때 우연히 블루문특급 (원제 Moonlighting)을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CNTV에서 방송하고 있었던 것. 오랜만에 보니 요즘 드라마들에 비해서는 좀 어설프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했지만 데이빗과 매디가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은 여전히 정겨웠다.
블루문특급은 ABC에서 1985~89년에 방송된 드라마.
예전에 KBS에서 이 드라마를 해주는 밤이면 졸음을 참아가며 본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이 드라마의 유머 체계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왠지 모르는 매력에 끌렸다고나 할까?
데니스 듀건은 시빌 셰퍼드 (Cybill Shepherd)가 맡은 메디의 남편 역으로 출연하다가 마지막 시즌인 1988~89년에 몇편의 에피소드를 감독했다.
한가지 재밌는 건 데니스 듀건도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가 맡았던 데이빗 역에 오디션을 봤다는 것. 그러고 보면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었나 보다.
블루문특급은 ABC에서 1985-1989년에 방영된 TV 시리즈.
팬사이트 : http://www.davidandmaddie.com
CNTV의 블루문특급 : http://www.cntv.co.kr/tv/tv_intro.asp?cid=605
주제곡 Al Jarreau의 Moonlighting 듣기 : http://blog.naver.com/jason43/80007883119
3 앨리의 사랑만들기 (Ally McBeal)
90년대 중반 이후 난 미국 드라마에 도통 취미를 붙이지 못했었는데, 국민드라마급(!)인 프렌즈도 난 심드렁했다. 지금도 제대로 본 에피소드가 양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고, 아직까지 주인공 이름도 모르니...
그러던 나에게 필이 꼽힌 드라마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앨리의 사랑만들기 (원제 Ally McBeal). 이상하게 이 드라마는 처음 볼 때부터 재밌음을 느끼며 보게 되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취향에 어울리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 이런 점들이다.
앨리의 사랑만들기는 Fox에서 1997-2002년 동안 총 5시즌에 걸쳐 방영된 TV 시리즈이며, 데니스 듀건은 시즌 1 (1997~98년)의 에피소드 12~22를 감독했다.
요즘은 온 스타일에서 시즌 2를 하고 있다.
4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
예전엔 기억 속에서 늘 헷갈렸던 두 배우 -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와 벤 스틸러 (Ben Stiller). 둘 다 슬랩스틱류의 코미디를 구사해서 헷갈려 했었나? 어쨌든, 나름대로 구분해서 기억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두 배우를 굳이 비교하자면 벤 스틸러보다는 아담 샌들러에게 한 표를 던졌다.
벤 스틸러가 자신을 혹사시키고 어려워진 상황을 구성한 후 그 속에 자신을 투신하여 처절하게 (육체적으로도) 만들면서 웃긴다면 아담 샌들러는 그보다는 조금 가볍고 따뜻하게 웃긴다고나 할까?
아담 샌들러의 영화배우로서의 성공이 시작된 1996년작 해피 길모어 (Happy Gilmore)의 감독이 바로 데니스 듀건. 그 이후로도 빅 대디 (Big Daddy)에서 한번 더 아담 샌들러와 조우.
그리고
어떤 인터뷰에서 데니스 듀건은 TV 작업보다 영화 작업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유는 TV 드라마는 프로듀서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긴 미국 드라마는 편마다 감독은 바뀌어도 프로듀서가 세팅한 처음의 톤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리라 본다.
잡담 몇 개를 얽어주는 인물은 바로 이 사람, 배우 겸 감독 데니스 듀건 (Dennis Dugan).
Dennis Dugan
2 블루문특급 (Moonlighting)
얼마전 집에서 개인정비(!) 중일 때 우연히 블루문특급 (원제 Moonlighting)을 보게 되었다. 알고 보니 CNTV에서 방송하고 있었던 것. 오랜만에 보니 요즘 드라마들에 비해서는 좀 어설프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했지만 데이빗과 매디가 티격태격 싸우는 모습은 여전히 정겨웠다.
David Addison Jr & Madolyn Hayes @ Moonlighting
블루문특급은 ABC에서 1985~89년에 방송된 드라마.
예전에 KBS에서 이 드라마를 해주는 밤이면 졸음을 참아가며 본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이 드라마의 유머 체계를 모두 이해하지 못하면서도 왠지 모르는 매력에 끌렸다고나 할까?
데니스 듀건은 시빌 셰퍼드 (Cybill Shepherd)가 맡은 메디의 남편 역으로 출연하다가 마지막 시즌인 1988~89년에 몇편의 에피소드를 감독했다.
한가지 재밌는 건 데니스 듀건도 브루스 윌리스 (Bruce Willis)가 맡았던 데이빗 역에 오디션을 봤다는 것. 그러고 보면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었나 보다.
블루문특급은 ABC에서 1985-1989년에 방영된 TV 시리즈.
팬사이트 : http://www.davidandmaddie.com
CNTV의 블루문특급 : http://www.cntv.co.kr/tv/tv_intro.asp?cid=605
주제곡 Al Jarreau의 Moonlighting 듣기 : http://blog.naver.com/jason43/80007883119
3 앨리의 사랑만들기 (Ally McBeal)
90년대 중반 이후 난 미국 드라마에 도통 취미를 붙이지 못했었는데, 국민드라마급(!)인 프렌즈도 난 심드렁했다. 지금도 제대로 본 에피소드가 양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고, 아직까지 주인공 이름도 모르니...
그러던 나에게 필이 꼽힌 드라마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앨리의 사랑만들기 (원제 Ally McBeal). 이상하게 이 드라마는 처음 볼 때부터 재밌음을 느끼며 보게 되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내 취향에 어울리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뭐 이런 점들이다.
Ally McBeal
1. 황당한 인물과 사건들, 엉뚱한 유머 감각
2. 항상 밝지만은 않은 분위기
3. 음악이 극에 적극적으로 개입
4. 법정 드라마
2. 항상 밝지만은 않은 분위기
3. 음악이 극에 적극적으로 개입
4. 법정 드라마
앨리의 사랑만들기는 Fox에서 1997-2002년 동안 총 5시즌에 걸쳐 방영된 TV 시리즈이며, 데니스 듀건은 시즌 1 (1997~98년)의 에피소드 12~22를 감독했다.
요즘은 온 스타일에서 시즌 2를 하고 있다.
4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
예전엔 기억 속에서 늘 헷갈렸던 두 배우 -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와 벤 스틸러 (Ben Stiller). 둘 다 슬랩스틱류의 코미디를 구사해서 헷갈려 했었나? 어쨌든, 나름대로 구분해서 기억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두 배우를 굳이 비교하자면 벤 스틸러보다는 아담 샌들러에게 한 표를 던졌다.
Adam Sandler |
Ben Stiller |
벤 스틸러가 자신을 혹사시키고 어려워진 상황을 구성한 후 그 속에 자신을 투신하여 처절하게 (육체적으로도) 만들면서 웃긴다면 아담 샌들러는 그보다는 조금 가볍고 따뜻하게 웃긴다고나 할까?
아담 샌들러의 영화배우로서의 성공이 시작된 1996년작 해피 길모어 (Happy Gilmore)의 감독이 바로 데니스 듀건. 그 이후로도 빅 대디 (Big Daddy)에서 한번 더 아담 샌들러와 조우.
그리고
어떤 인터뷰에서 데니스 듀건은 TV 작업보다 영화 작업을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그 이유는 TV 드라마는 프로듀서의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긴 미국 드라마는 편마다 감독은 바뀌어도 프로듀서가 세팅한 처음의 톤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게 당연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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