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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2월

아차

아침에 미애씨와 영화 보러 나가기로 했다. 진영씨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기로. 그런데 그만- 나도 일하느라, 미애씨는 시계를 잘못 보느라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미애씨 컴퓨터의 시계가 한국표준시각으로 되어 있는데 그거 바꿔줘야 되는데 맨날 까먹는다.)

미애씨와 밥 먹으면서 방학을 보람차게 보낼만한 일을 하기로 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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