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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1월

숙제검사(?)

Rob에게 작업했던 걸 보여줬다. '여기에 음악까지 음악이 주욱- 들어갔어야지- 이 소리는 좀 큰 거 같아. 믹싱이 좀 덜 됐어. 최대한 집중을 해야해...' 이런 답변을 들려주고는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낮은 점수를 줬다. -_-;

그러고 나서는 두번째 assignment를 시작했는데, 뭔가 물어볼 것이 있어서 Rob을 다시 불렀다. 다짜고짜 해드폰을 뺏어서 음악을 들어보더니 '음악이 너무 무거워. 일단 고쳐-' 그러고는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는다;;; 자동차 광고인데, Prodigy의 신보의 첫번째 트랙인 Spitfire를 넣었지. 애들은 대부분 괜찮다-고 하는데 왜 Rob은 다짜고짜 무겁다고 하는지 한참 생각을 했는데, 집에 와서 다른 것들도 찾아보고 하니까 좀 강하다 싶어졌다. 선곡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을 들여서 점점 더 강한 음악을 찾게 된 것 같다.

... Tim이 첫번째 assignment 점수를 잘 맞은 이유 중의 하나는 Rob이 좋아하는 음악을 썼기 때문이라고... 그래, 나도 잘 따르자. -o-

아! 아침에 진영씨가 도착했다. 잘 다녀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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