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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8월

시험공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결과를 물어보니 1:0 으로 이겼단다. 오- 필승 코리아! 내가 응원을 안해서 이겼나? -_-*

내일과 모레, 연속으로 이틀 동안 시험보기 때문에 - 또 시험 분량도 많기 때문에 역시 하루 종일 공부...(라고는 하지만 딴청 부리고 시간 많이 보냈다. -_-)

다들 책상 앞에 앉아서 각자 공부하고 전공을 떠나서 모르는 거 물어보고 있으니 새삼 정겹네;;;

미애씨와 수창씨, 그리고 진영씨까지 요리를 참 잘한다. (당연, 부럽다.) 저녁엔 미애씨의 요청(?)으로 수창씨가 떡볶이를 했다. 이런 사실들, 사실 별 것 아닌데 종종 재밌다 - 호주에서 먹는 떡볶이, 호주에서 먹는 한국 음식.

내일과 모레, 시험 잘 봐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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