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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8월

아르바이트

인터뷰를 위해 어제 알려준 주소를 지도책으로 대충 찾아본 후 출발. 지도책을 한번 사두니 여러모로 유용하네.

Campsie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동네다. 물론 중국인들도 많다. Geoffrey 형님 말로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예전에는 상태가 많이 안좋았던 모양. 교민잡지에 홍보하는 가게들은 Campsie, Strathfield, City, Eastwood가 대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Meadowbank 역에서 기차를 한 대 놓치는 바람에 약속 시간에 조금 늦었다. 정신없이 걸어가고 있는데 다른 곳에서 연락이 왔다. 오오오- 일단 조금 있다 가기로 하고, 프린트 큐로 갔다.

그러나... 일이 나에게 맞는 일이 아니었다. 나는 웹디자인/웹프로그래밍 뭐 이런 쪽으로 생각하고 갔는데, 그 쪽에서는 로고 디자인, 출판 디자인 등을 주로 하는 곳이라고. -o- 인터뷰로 간단한 로고 디자인 해보라고 했는데 못한다고 하고 나왔다. -_-; (뭐 어쩔 수 있나.)

그러고는 다시 연락 온 곳으로 갔다. 위치는 city - 오히려 가깝고 더 좋은가...? 하고 갔다. 사실 프로그래밍 하는 게 좀 더 속 편한데, 디자인이 주가 될 것 같다. 페이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 내가 정해서 알려주기로 했는데 어찌해야 할지. -o- 아직 페이가 정확히 결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즐거워 할 단계는 아니지만, 어쨌든 이런 식으로 나아가는 거겠지.

학교에서는 오늘 시험 날짜를 정했다. 다음 주 월요일날 절반, 다음 주 화요일날 나머지 절반. 이렇게 이틀 동안 연달아 시험을 보기로 했다. 양이 많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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