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ly cinema 썸네일형 리스트형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결국 주인공은 안나 윈투어 aka The Devil Wears Prada 원작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았는데, 몇몇 글을 읽어보니 책 속 화자의 "꼬장꼬장함"이 만만치 않은가 보다. 우선 이 영화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내용은 소설의 저자인 로렌 와이스버거가 보그 패션잡지사인 보그 (Vogue)에서 안나 윈투어 (Anna Wintour)의 어시스턴트로 일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다. 그런데, 내용이 패션업계를, 보그를, 안나 윈투어를 그리 호의적으로 그리지 않았나 보지? 하긴, 제목부터 프라다를 입는 악마라니… 게다가 몇몇 평론가들도 '자신의 상사를 왜 존경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원작의 저자를 호의적으로 평가하지 않았다는 걸 보면 말이다. 영화 그렇지만 영화는 원작하고는 그 매무새가 살짝 다른 듯 싶.. 더보기 스파이더맨 3 새로운 트레일러 스파이더맨 vs. 그린고블린 + 샌드맨 + 베놈 ? 개봉일이 언제더라? 으흑, 2007년 5월. -_-* 이건 예전 예고편. 더보기 짧게: 야연 (夜宴, The Banquet) aka 夜宴, The Banquet 1 그래도 어디선가 주워들은 기억이 있어서 이 영화의 내용이 셰익스피어의 희곡 중 하나에서 가져온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결정적인 실수는 어렴풋이 '멕베스'로 알고 있었다는 것. 영화를 보며 아무리 머리 속으로 '멕베스'에 맞추며 보려 해도 정작 내용은 '햄릿'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한동안 이상하다 싶었지만, 결국은 '햄릿'이었던거지. 2 이런 식의 중국형 블록버스터의 시작은 장이모의 (英雄, 2002)이었던가? 그 이후로 나오는 이런 형태의 영화들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1)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 (2) 거대한 스케일, (3) 늘어지거나 심심한 내용이 바로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의 내용 전개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전까지의 장이모 감독의 영화세.. 더보기 라디오 스타 - 혼자 빛나는 별은 없지 1 오래된 정서 주위 사람들의 칭찬과 여기저기 영화 잡지에서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내겐 이 영화가 대단히 잘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정말 주류에서 물러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줄거리에 공감했기 때문일까? 일상과는 멀리 떨어진 저 먼 기억 속에 있는 영화 하나가 생각났다 - 박남정 주연의 . 모르겠다. 사실은 전혀 연관성이 없는데 말이다. 게다가 영화 속에서 시각적인 배경은 크게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그 디테일이 아주 선명한 것도 아니고. 영화 속에서 최곤이 가수왕을 했던 때는 1988년, 이 만들어진 해는 1989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분명 당시의 어떤 정서가 느껴지긴 했나보다. 크게 보면 두가지이다. 첫째, 영화 속 정서가 솔직히 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지는 예전 정서라는 것. 둘째,.. 더보기 사우스 파크 - Make Love, Not Warcraft 블리자드사의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게임 그 자체 뿐만 아니라 게임의 플레이 화면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플레이 화면을 캡쳐해서 영화처럼 편집한 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그걸 와우 무비라고 하죠. 진정한 의미에서의 UCC (UGC) 라고 할 수 있겠어요. 주어진 툴과 규격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니 말이죠. 게다가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홍보도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예요. 대단한 작품들도 꽤 있어서 잘만든 와우 무비들을 보다보면 '판타지물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상상력이 좋은 걸까?' 라는 생각까지 문득 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이 와우 무비에 사우스 파크가 참여 했군요. 열혈팬도 아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도 아니지만 너무 재밌게 봤어요..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