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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cinema/small talk

Nanny McPhee 에 대해 몇 마디 aka 내니 맥피 - 우리 유모는 마법사 원작은 추리소설 작가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Christianna Brand)가 쓴 "유모 마틸다 (Nurse Matilda)" 시리즈이다. 그리고, 각본은 유모 맥피역을 맡은 엠마 톰슨 (Emma Thompson)이 직접 썼다. 그녀는 이미 의 각색으로 오스카 각색상을 받은 적이 있다. 음악은 얼마 전 에서 실력을 보여줬던 패트릭 도일 (Patrick Doyle). 이번엔 굉장히 풍성한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 보여준다. 인상적인 출연진은 엠마 톰슨 외에도 콜린 퍼스 (Colin Firth)와 의 귀여운 꼬마, 토마스 생스터 (Thomas Sangster). 그렇다면 제작사는? 워킹 타이틀 (Working Title) 마지막으로 엔딩 크레딧(의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더보기
앨런 쇼어의 최후 변론 (from Bonton Legal 2X19 "Stick It") 보스턴 리걸의 2번째 시즌 19번째 에피소드에서 앨런 쇼어의 비서인 멜리사 휴즈가 탈세혐의로 법정에 섰고, 앨런 쇼어가 변호를 합니다. 그녀는 정부에 대항하는 이 행동이 애국자였던 그녀의 할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정부에 대항하는 게 애국적일 때는 언제일까요? 왜 그녀는 그렇게 말했을까요? 참고: 동영상이 앞부분에 잠깐 튀네요. 다른 동영상으로 교체했습니다. 링크가 또 끊겨서 다른 동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두 개의 링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lan Shore's closing argument from Boston Legal episode 2X19 "Stick It" Stick It part I 보기 Stick it part II 보기 Alan Shore: When the weapo.. 더보기
엑시스텐즈 (eXistenZ)에 대한 잡담 한번 기회를 놓치면 보기 힘든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 역시 그랬다. 보고 나서 간략하게 적는 느낀 점과 알게 된 점. 누가 데이빗 크로넨버그 (David Cronenberg) 아니랄까봐 티를 팍팍 낸다. (당연한 건가?) 생체 게임기라는 아이디어는 지금 봐도 참신하다. 허술한 듯 하면서도 왠지 그 점이 바로 '게임'이라는 소재를 잘 시각화시킨 요인인 듯한 느낌도 든다. '사실 인터넷강국(?), 게임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잘 소화될 수 있는 주제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그건 아닌 듯 하다. 1996년작 를 볼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기 위한 과정은 '섹스'를 연상시킨다.쥬드 로 (Jude Law)는 그 때도 잘 생겼지만 당시엔 그 조각같은 미모가 부각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떠올랐다. 역.. 더보기
'정성일의 영화 두 배로 재밌게 보는 법'에 대한 짧은 잡담 영화평론가 정성일은 1993년 2월 7일 에서 영화 두 배로 재밌게 보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인터넷에 오래 전부터 떠돌던 글이기도 한 (그만큼 유명한) 이 글을 오밤 중에 읽고 갑자기 드는 몇 가지 생각. 정성일 : 두 번째 조항, 영화 자막 끝까지 읽기. 이건 아마 한국에선 거의 불가능한 일 중에 하난데요. 그것은 무식한 그 영화관 영사 기사와 관객들이 야합한 것입니다. 여러분 한번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앉아 보십시오. 뒤이어 다음회 손님이 달려와서 내자리 왜 안 비키냐고 눈에 도끼질하기 일쑤입니다. 그러니 무서워서 어떻게 앉아 있겠습니까? 그러나 비디오 때문에 이제는 가능해졌습니다. 그리고 스텝과 캐스트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가끔 아주 의외의 이름이 등장해서 영화를 풀어낼 수 있는 열쇠를 제.. 더보기
2006년 애니메이션 개봉작을 찾아보다가 여기저기 올해 애니메이션 개봉작들을 찾아보다가 Jerry Beck이라는 사람이 정리한 자료를 보게 되었고, 그걸 바탕으로 애플사의 트레일러 사이트와 각각의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예고편을 봤다. (미국쪽 개봉 예정작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작품이 개봉되어서 놀랐지만, 예고편과 간략한 정보들을 보고도 의외로 별로 끌리는 작품이 없었다. 조금 더 서핑을 하다가 IMDb에서 공감되는 글을 발견해서 적어본다. 이런 것들이 도대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하고 느낀 사람 있어요? (올해) 이런 타입의 애니메이션 예고편을 5개 봤는데, 어쩜 그리 똑같은지. 도대체 창의적인 작가들은 어디 간거예요? 마치 와 의 공식을 모든 애니메이션에 그대로 대입하는 것 같아요. (영웅 + 극적 갈등 + 여주인공 + 코믹한 기분 전환 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