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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기회를 놓치면 보기 힘든 영화들이 있다. 이 영화 역시 그랬다. 보고 나서 간략하게 적는 느낀 점과 알게 된 점.


  1. 누가 데이빗 크로넨버그 (David Cronenberg) 아니랄까봐 티를 팍팍 낸다. (당연한 건가?)

    1. 생체 게임기라는 아이디어는 지금 봐도 참신하다.

    2. 허술한 듯 하면서도 왠지 그 점이 바로 '게임'이라는 소재를 잘 시각화시킨 요인인 듯한 느낌도 든다.

    3. '사실 인터넷강국(?), 게임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잘 소화될 수 있는 주제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그건 아닌 듯 하다.

    4. 1996년작 <크래쉬 (Crash)>를 볼 때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하기 위한 과정은 '섹스'를 연상시킨다.
  2. 쥬드 로 (Jude Law)는 그 때도 잘 생겼지만 당시엔 그 조각같은 미모가 부각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새삼 떠올랐다. 역시 현대의 미인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걸까?

  3. 음악 또한 (좋게 말하면) 매우 직설적이다.

  4. 보기 전엔 규모 있어 보이는 영화 같았는데, 보고 나니 '소품'같은 느낌.

  5. 보고 나서 '뻔하다'는 말을 하기는 쉬워도 막상 잘 만들기는 (잘 만들어진 영화를 찾기는) 어려운 장르와 주제라고 생각한다.

  6. 제목의 대문자 X와 Z 사이의 'isten'이 헝가리어로 god 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라고 한다.

  7.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Matrix)> 3부작의 첫번째 편이 이 영화와 같은 해 (1999년)에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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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isnoba.dothome.co.kr/tt/ arisnoba 2006.03.18 22:51

    잘 읽었어요. ㅎ
    한번 tv에서 보게되었는데 너무 늦은 시각이라 보지 못해고 잠들었는데 무지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어요. 어둠의 루트로 구해보려고 하는데 쉽지않은.. 영화였죠. 꼭한번 보고싶은데ㅡ 써머즈님 글로 대신해봅니다 ^^

  2. 2006.03.19 11:19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arborday.egloos.com Arborday 2006.03.24 11:41

    크로넨버그의 영화들, 특히 데드링거 이후의 작품들은 소재만을 바꾼 '동어반복'의 느낌이 참 강했답니다. 슬슬 물려가고 있던 찰나였는데, 얼마전 '스파이더'로 전환점을 맞으시더니 급기야 '폭력의 역사' 같은 작품을 만들어내시더군요.
    '폭력의 역사' 정말 죽입니다. 물론 그 영화에 대면 엑시스텐즈는 정말 소품이구요. 재미, 캐릭터, 작품성, 연기력까지 딱딱 맞아떨어지는 때깔좋은 작품이 나왔더군요.

  4. 2step 2006.03.29 17:39

    혹시 폭력의 역사....History of Violence? 거시기 로드 오브 링에 나온 멋지게 생긴 인간 아저씨가 나오는 건가요? 아님 대략 민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