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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cinema/talk about movie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그 전에

The Madagascar Penguins in a Christmas Caper
마다가스카 펭귄들의 크리스마스 미션

마다가스카 (The Madagascar)를 보고 괜찮고 재밌다고 느꼈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평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의아해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도 그리 좋지 않은 평은 드림웍스의 작품이기 때문에 슈렉 (Shrek) 정도의 풍자와 어느 정도 성인에 맞는 내용과 유머를 원했던 사람들이 가진 기대감 때문이 아니었나 싶을 뿐. 나 역시 유쾌하게 봤지만 그러나 끝부분의 그 천하태평(!)한 엔딩에 살짝 실망하긴 했으니까.

인상에 남았던 건 펭귄 4총사. 4총사라고 하기 보다 4명의 조직원이라고 해야겠지. 이 영화는 전작 마다가스카를 거의 훔칠 뻔 했던 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벌이는 소동을 보여주는 짧은 영화인데, 역시 펭귄 친구들의 활약은 대단했다.

빙긋 웃었던 기억 남는 것들은,

-. 그 할머니는 전작에 나왔던 그 할머니임에 틀림없겠지.
-. 다른 펭귄들이 구하려고 하는 펭귄의 이름이 프라이빗 (Private) 인데, 스필버그 감독이 속해있는 드림웍스에서 제작한 영화라 본능적으로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이 떠올랐다. 그랬다면 센스쟁이들.
-. 그리고, 펭귄 중의 한 마리, 전작에도 흉터가 있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그리고, 월레스와 그로밋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아래 글에는 영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내용 알기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주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