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을 안봐서 원래 분위기는 어땠는지 모르겠다. 기대감을 갖고 영화를 본 사람들 중 큰 재미를 못 느낀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원작인 연극은 성공했었는데 말이다. 나 역시 별로.
영화는 스릴러의 얼개를 따르고 있는데, 사실 그게 그렇다고 영화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지도 않다. 장진식 '한박자 느린듯한 말장난 코미디'도 여전히 있고, 미디어와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도 있고, 나름대로의 반전도 있는데, 참 명확하지 않다. 예전 영화들은 명확하지 않아서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별로 그러지 못했다.
영화는 스릴러의 얼개를 따르고 있는데, 사실 그게 그렇다고 영화 분위기를 장악하고 있지도 않다. 장진식 '한박자 느린듯한 말장난 코미디'도 여전히 있고, 미디어와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도 있고, 나름대로의 반전도 있는데, 참 명확하지 않다. 예전 영화들은 명확하지 않아서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별로 그러지 못했다.
'lovely cinema > talk about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Pledge (2001) 그리고 동굴의 비유 (0) | 2005.12.27 |
---|---|
Wallace & Gromit: The Curse of the Were-Rabbit (6) | 2005.11.07 |
친절한 금자씨 - 친절한 관객들 (0) | 2005.08.11 |
War of the Worlds - 외계인 버전 쥬라기 공원 (0) | 2005.07.23 |
The Incredibles - 한지붕 네영웅 이야기 (0) | 2005.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