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리씨가 Japan Foundation에서 Production I.G.의 작품들을 전시하는데 거기 가자고 했다. 장소는 Chifley Plaza.
그러나, 기차를 잘못 타서 시드니 위쪽(북쪽)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가. Milsons Point에서 내려서 다시 돌아갔다. -_-;
Circular Quay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Philip St.는 처음 걸어보았네; Police & Museum을 지나서 조금 걸어가니 Chifley Plaza에 도착.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도 않고,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많지 않았다. 단, 오시이 마모루가 며칠전에 직접 와서 관객들을 만났다고 하네. 오오-.그러나, 어차피 그건 이 곳 회원들에게만 공개된 행사였다고 한다.
저녁엔 Rocks에 갔다. 이번달은 금요일 저녁에 The Rocks Market by Moonlight 라고 콘서트를 한다. 야외 콘서트이고 당연히(?) 무료. 아무래도 Rocks의 야외 마켓 행사를 보다 활발하게 하려는 -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 (현재는 토,일에만 마켓이 열린다.)
한참 공연을 보고 있는데 비가 온다 -_-. 이런이런; 잠깐 비를 피할까 싶었는데, 얼마 내리지 않아서 그냥 계속 봤다. Mark Seymour가 공연하는 것도 찍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카메라를 끝내지 못했다.
Zinc라는 밴드의 노래는 처음 들어봤는데 (언젠가 언뜻 들어봤을지도) 세명의 하모니가 꽤 괜찮았다. 리드보컬쯤 되어 보이는 사람은 전형적인 팝 팔라드 가수같은 목소리였고, 나머지 둘은 기타와 피아노를 모두 연주한다. 오오- (게다가 기타 솔로도 번갈아 가며 둘 다 하고.)
Mark Seymour의 공연은 뭐랄까 나이 든 가수의 노련한(^^) 솜씨가 엿보인다고나 할까. 포크와 컨트리, 락앤롤이 곡마다 잘 어울렸다. 옛날 락앤롤 밴드들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들도 종종 있고. 함 찾아서 들어봐야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빗줄기가 굵어져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노래 소리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하루 종일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닌 하루.
기차길 |
여기는 Milsons Point |
그러나, 기차를 잘못 타서 시드니 위쪽(북쪽)으로 올라가는 게 아닌가. Milsons Point에서 내려서 다시 돌아갔다. -_-;
Justice & Police Museum |
가까이서 보면; |
오- 저 긴 창문닦이라니. |
Chifley Plaza |
Circular Quay에서 내려서 걸어갔다. 그러고 보니 Philip St.는 처음 걸어보았네; Police & Museum을 지나서 조금 걸어가니 Chifley Plaza에 도착.
이노센스 포스터와 스틸컷 |
오시이 마모루의 강아지 사랑 |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그리 크지도 않고, 전시되어 있는 것들도 많지 않았다. 단, 오시이 마모루가 며칠전에 직접 와서 관객들을 만났다고 하네. 오오-.그러나, 어차피 그건 이 곳 회원들에게만 공개된 행사였다고 한다.
SAC 스틸컷 |
인랑 포스터 |
저녁엔 Rocks에 갔다. 이번달은 금요일 저녁에 The Rocks Market by Moonlight 라고 콘서트를 한다. 야외 콘서트이고 당연히(?) 무료. 아무래도 Rocks의 야외 마켓 행사를 보다 활발하게 하려는 - 관광상품으로 육성하려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 (현재는 토,일에만 마켓이 열린다.)
오늘의 오프닝 밴드 Zinc
한참 공연을 보고 있는데 비가 온다 -_-. 이런이런; 잠깐 비를 피할까 싶었는데, 얼마 내리지 않아서 그냥 계속 봤다. Mark Seymour가 공연하는 것도 찍고 싶었는데 비가 와서 카메라를 끝내지 못했다.
유리씨가 찍어준 뒷모습 |
오늘의 밴드 Mark Seymour |
Zinc라는 밴드의 노래는 처음 들어봤는데 (언젠가 언뜻 들어봤을지도) 세명의 하모니가 꽤 괜찮았다. 리드보컬쯤 되어 보이는 사람은 전형적인 팝 팔라드 가수같은 목소리였고, 나머지 둘은 기타와 피아노를 모두 연주한다. 오오- (게다가 기타 솔로도 번갈아 가며 둘 다 하고.)
앉아서 잠깐 쉬고, |
어두워진 하늘 |
Mark Seymour의 공연은 뭐랄까 나이 든 가수의 노련한(^^) 솜씨가 엿보인다고나 할까. 포크와 컨트리, 락앤롤이 곡마다 잘 어울렸다. 옛날 락앤롤 밴드들의 영향이 느껴지는 곡들도 종종 있고. 함 찾아서 들어봐야지.
더 구경하고 싶었는데 빗줄기가 굵어져서 어쩔 수 없이 그들의 노래 소리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하루 종일 빨빨거리며 잘 돌아다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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