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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9월

recording mediums

열심히 책을 읽다가 살짝 잠이 들었다. 학교 갈 시간이 되서 집에서 나와 Cityrail을 타고, 계속 읽어가다 보니 어제 Gerry가 수업해준 내용이 나온다. 아- 여기있었구나. 어제는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더만;;;

오늘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절반은 수업을 하고, 절반은 studio A에 가서 이미 녹음된 음악을 들었다. 각기 다른 매체로 녹음된 음악들을 들어보는데, 오히려 내 귀에는 70년대 녹음된 것들이 요즘 것들보다 더 느낌이 좋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느낌일 뿐더러 누가 만들고, 어떤 종류의 음반이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건 아니다. 그냥 오늘 들은 것 중에서 그랬다는 거지.

그나저나 여기서 유행했던 음악들, 유행하는 음악들... 그런 것들을 좀 알아야겠다. 그걸 잘 모르니 이야기가 되나;;;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는 알아듣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짐작만 할 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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