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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9월

기다리다가 그냥 왔다

이번주 prac 시간에 DAT (2트랙짜리)를 샀는데 오늘은 멀티트랙용 DAT를 샀다. 예전까지는 그냥 Tom에게 가서 self pace하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아무 테입이나 꺼내줬는데, 오늘은 안된다고 한다. 내걸 사서 거기다 녹음해서 하라고 하네;;; 아무래도 지난주 녹음을 했기 때문에 이제 각자 자기것을 가지고 해야 하나보다.

으으; 비싸다. (하나에 $30 - 2개 샀다.)

사용하기 전에 포맷을 해야 하는데, 그게 실시간으로 된다. 즉, 60분짜리 테입이면 60분을 기다려야 하는 것. 2시간짜리 (113분) 테입이어서 2시간 동안 기다리며 책을 봤다. 하고 나니 self pace 시간도 다 끝났네.

Tom에게 포맷 끝났다고 복사 좀 하겠다고 하더니, 좀 기다리라고 하고는 또 다른 일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왔다. 쩝;;;

(어라, 진영씨에게는 그냥 테입을 빌려줬다네? 어찌된 거여; 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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