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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9월

a millionaire

오늘은 어째 몸이 별로 좋지 않다. 뭐 아프거나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별로. 그러고 보니, 몸이 좋지 않은 게 아니라 기분이 좋지 않은 건가? -_-;

오늘 학교에서는 비디오를 봤는데, 뭐 각종 effect에 관한 비디오다. 지난 번에 Konrad가 보여줬던 것과 시리즈인 듯. 이번 주에 Gerry가 수업 시간에 수업 대신에 스튜디오에서 세팅 및 녹음, 러프 믹싱하는 걸 알려주고 보여주겠다고 한다.

며칠 전에 미애씨가 좋은 꿈을 꿨다며 로또 용지(?)를 잔뜩 들고 왔었다 - 물론 아직도 그냥 집에서 만지작 거리고만 있지. 여기는 로또 종류가 굉장히 많다. 1등 당첨금도 천차만별인데, 보통은 $1M (백만달러). 요즘 (당첨자가 없어서 상금이 쌓여서인지) 1등 당첨금액이 큰 게 있는데 그건 $19M이다 (오오- 천구백만달러). 미애씨가 당첨되면 $5짜리 스테이크 사준다고 한다. 흐흐.

Channel 9의 프로그램 중에 Who Wants To Be A Millionaire 라는 게 있다. 우리나라의 '생방송 퀴즈가 좋다' 같은 류의 퀴즈쇼. 15문제를 맞추면 백만달러를 준다. $1,000,000. 전화 찬스도 있고, 지우개 찬스 (50:50라고 부른다.)도 있다. 어찌되었건 당첨금이 크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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