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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7금) 에이즈 캠페인 2편 - Vibrators & Sugar Baby Love 에이즈에 관한 공익 광고 두 편입니다. 애니메이션이고, 두 편 다 WANDA 프로덕션에서 제작했습니다. 두 편 모두 칸 국제 광고제에서 수상을 했는데 Vibrator는 2005년에서 황금 사자상을, Sugar Baby Love는 2006년 은사자상을 받았습니다. Vibrators는 한 여성의 입장에서 진정한 사랑을, Sugar Baby Love는 남성끼리의 동성 연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두 애니메이션이 비슷한 분위기인데, 기조는 확실합니다. '스스로 잘 판단하고, 만약 사랑을 나누게 될 때에는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콘돔을 사용하자.' 정도 될까요? Vibrators (Gold Lion for Public Health & Safety @ Cannes Lions 2005) Agency / Record Co.. 더보기
Paper Sky - 자유를 꿈꾸는 일상 [보려면 클릭] (click to show)" tt_lesstext="" tt_id="1"> director : Marco Perugini (Italy) music : La Noyee by Yann Tiersen (Amelie soundtrack) 얀 티어슨의 음악은 묘한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사실은 구슬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짬뽕 (우리동네는 고따이라고 했었음), 나이먹기, 소독차 따라다니기, 오락실 가기, 불량식품 먹기 등이 실제로 내가 가진 주된 기억이지만 마치 다큐멘터리에 슬쩍 음악이 입혀지듯이 이 프랑스 작곡가의 음악을 들으면 옛날 생각들이 난다. 그의 음악 대부분이 마치 하나의 음악에서 변주된 것과 같아 때로는 단조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하나의 음악에서 느껴지는 감수성과 순수함은 참.. 더보기
More - 그리고 그 다음엔 1999 director : Mark Osbourne producer : Steve Kalafer sound effects editor : Jeremy Pitts re-recording mixer : Peter Carlstedt music : "Elegia" written and produced by New Order additional music : Ben Decter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아니, 누구나 꿈을 가지고 있던 때가 있다. 그 중에서 힘들게 노력하고, 없는 시간을 만들어내가며 집중하는 사람들만이 성공을 한다. 그 성공의 기준이란 의미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다시 흔들리지 않을 만큼의 댓가'라는 측면에서 사람들은 노력에 대해 보상을 받는다. 하지만, 가슴의 열정을 불태워가며 이뤄낸 성.. 더보기
사우스 파크 - Make Love, Not Warcraft 블리자드사의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게임 그 자체 뿐만 아니라 게임의 플레이 화면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이 플레이 화면을 캡쳐해서 영화처럼 편집한 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내기 때문이지요. 그걸 와우 무비라고 하죠. 진정한 의미에서의 UCC (UGC) 라고 할 수 있겠어요. 주어진 툴과 규격 안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니 말이죠. 게다가 자연스럽게 게임에 대한 홍보도 되니 일석이조의 효과예요. 대단한 작품들도 꽤 있어서 잘만든 와우 무비들을 보다보면 '판타지물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상상력이 좋은 걸까?' 라는 생각까지 문득 들었어요. 그러던 차에 이 와우 무비에 사우스 파크가 참여 했군요. 열혈팬도 아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도 아니지만 너무 재밌게 봤어요.. 더보기
마스다 코우스케 극장 개그만화 일화 1기 모음 (전체 12화) 지난 주말에 리트머스님과 호사가님, 정태호님을 만났는데 '언제나처럼'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하며 저녁 시간을 보냈다. 그 때 잠깐 만화책 이야기도 했는데, 그러다가 잠깐 언급된 개그만화 일화. 난 갑자기 제목이 생각 안나서 '그게 명랑만화던가, 청춘만화던가? 암튼. 아… 그게 뭐지? (-_-)a' 했었다. 그래서(?) 마스다 코우스케 극장 개그만화 일화 (増田こうすけ劇場ギャグマンガ日和)의 1기 12편을 모아본다. 개인적으로 최고로 임펙트를 받았던 편은 4화이다. 호사가님이 언급한 것도 4화이고. 아아… 정말 '아스트랄하다'는 말이 적절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2006년 8월 초에 2기가 시작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