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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ew & mind

잡담: 애플과 어도비의 싸움 (html5/flash -> closed/open ?) iHate Flash by Wise_photo 잡스의 막가파적인 공세로 끝나버릴 것 같은 애플과 어도비의 싸움이 어도비가 수줍은 반격을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 appleinsider.com)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대놓고 플래시가 떠 있어야 할 자리에 조그만 선물박스가 보이는 화면을 보여주며 어도비를 긁기 시작했죠. 그러더니 아예 대놓고 Thoughts on Flash 라는 공개 편지를 스티브 잡스의 이름으로 띄웠지요. 번역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 * 어도비가 이렇게 속절없이 두드려 맞고 끝날 줄 알았는데, 반격을 시작했죠. 어도비 CEO가 월스트리트 저널과 독점 인터뷰를 했어요. 컨텐츠를 여러 플랫폼에서 만들 수 있으면 개발자도 좋고 .. 더보기
요즘 온라인/모바일 서비스 단상 1. 웹이 전기와 같이 원자재 수준으로 내려갔다는 생각을 새삼 자주 합니다. 심지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네이버, 아이폰 앱스토어 등 자체가 자신들의 규모를 바탕으로 스스로를 플랫폼화 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려는 게 유행 아닌 유행이 된지도 꽤 흘렀으니까요. 뭐랄까, 웹만 잘하면 안되고 모바일은 필수, 트위터 or 페이스북 등과 같은 플랫폼(화된 서비스 지원)도 고려사항에 넣어야 하는 세상인 거죠. 2. 웹을 저 아래로 두고 레이어가 쌓일 수록 서비스는 고도화 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은 하나의 사실,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플랫폼이나 좀 뜬다 싶으면 기존 미디어 파워를 가진 사람들이 와서 똑같은 컨텐츠를 사용해 땅따먹기를 하는 면도 있지만요. 그.. 더보기
이동 중에 하는 잡담 : 오늘만 무료. 어플과 디지털 음원 특별한 결론이 있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용도의 글은 아닙니다(^^). 어플과 디지털 음원에 대한 여러 생각이예요. :-) # Life is random by Kim Bach 보통 전 휴대용 기기에서 음악을 들을 때는 셔플 모드로 듣습니다. 무작위로 나오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좋기 때문이죠. 오늘도 어김없이 셔플 모드로 음악을 듣는데 우연찮게도 몇 곡이나 연속으로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배포한 곡들이 흘러나오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애플 아이튠즈에서는 매일 2곡의 노래와 1곡의 뮤직비디오 (곡수로 따지면 총 3곡이죠)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대부분 신인가수의 노래나 히트치치 못하고 묻힌 곡들이 그 대상이예요. 어차피 묻힌 곡 혹은 묻힐 곡, 가수의 프로모션이라도 하고 싶은 사람들이 꽤 있을 듯 하니 공급자에게도.. 더보기
아이디어: 언론사 사이트들의 댓글을 모은다면? 필로스님이 작성하신 포스트 박문수 기자, 댓글놀이에 빠지다 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언론사 사이트들이 포털 속 그들의 컨텐츠에 흩어진 댓글을 모은다면 대중의 관심을 각각의 언론사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의 언론사들 사이트에서의 댓글은 대체로 인기가 별로 없죠. 전체 인터넷 트래픽을 포털이 좌지우지하는 현실에서 언론사들은 컨텐츠는 주는데 그 가치는 미약하고, 대중의 피드백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형편에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니 오프라인처럼 자체 사이트 (지면)에 광고를 실어봐야 효과 없죠. 그나마 기사나 뉴스에 댓글이 달리는 건 포털이나 동영상 전문 사이트입니다. 문제는 이 댓글들이 언론사들의 사이트와는 전혀 별개라는 거죠. 이를테면 네이트의 신문 섹션에서는 댓글놀이가 활성화 되었고,.. 더보기
모바일 경계 위에 있는 신제품들의 득과 실 (트위터와 모바일 디바이스편) 여러 가지 개념들이 섞여있지만, 예전부터 간단하게 나마 적어두고 싶었던 이야기들의 일부입니다. 새로 등장하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사용하거나 관찰하면서 그 신제품들이 오히려 과거의 기본적인 개념들을 지키고 유지시키기도 하고, 의도치 않은 부작용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트위터와 모바일 디바이스편입니다. 트위터 GOOD : 트위터는 링크를 살려냈습니다. 웹2.0 이라는 용어/기술/광고가 시작된 이래 웹의 구조적인 특성을 이용, 웹을 뜯고 분해해서 사용자가 보기 편하게 만드는 각종 서비스와 툴들이 나왔습니다. 텀블러, 구글 노트, 인스타페이지, 앰플리파이 등이 그 범주에 해당되죠. 이것들의 기본 베이스는 바로 편집, 저장, 복제입니다. 하지만 - (블로그나 카페를 포함해) 이렇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