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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ew & mind

오래된 서비스는 변화하기 힘든 것일까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 페이스북이 이메일 서비스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형태의 이메일 서비스가 나올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죠. 이쯤해서 제가 예전부터 많은 분들과 이야기하면서 생각해온 새로운(?) 이메일 서비스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러기 전에, 은행의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생각해보죠. 은행의 온라인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체를 할 때, 통장에 기록할 수 있는 정보들은 대게 8자 이내입니다. (별다른 정보를 적지 않으면 예금주의 이름이 적히죠) 그 이외에는 뭔가 추가 정보를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뭔가 구체적 정보를 기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죠. 카테고리, 태그, 필터링, 계좌 모아보기 등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은 생각해 보면 차고 넘치지만 단순히 상세한 메모를 적을 수 .. 더보기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을 보고 어느 정도 정리되고 넘어갈 줄 알았던 타블로 떡밥이 공중파에서 시전되더군요. 이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기세이고, 그만큼 막바지에 온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방송 본 김에 이러쿵 저러쿵 글을 쓰다가 다 지웠는데 지운 부분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저도 이렇게 떡밥을 무는군요 =.=) 나는 타블로 온라인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좀 즐기는 편이었음 이유1 : 원래 음모론, 미스테리, 스릴러 좋아함 이유2 : 쉽게 끝나지 않고 몇번의 공방이 이루어졌다는 걸 알게 됨 이상하다, 원래 이런 건 대충 끝나는데 => 음모론적인 호기심 발동 이유3 : 이걸 알게 된 당시 유행했던 두덕리 온라인과 오버랩 두덕리 온라인 (웹툰上, 웹툰下, 카페) 어느날 저녁, 주루룩 관련 글들을 읽어봤는데, 타진요로 대표되는 사.. 더보기
네이버의 소셜 전략과 페이스북 그리고 구글 (I naver you) 네이버가 이번에 소셜 전략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관련 링크 naver 다이어리 - 네이버 서비스 간담회 개최 Bloter.net - “네이버 제4원소는 소셜”…소셜홈·커뮤니케이터 12월 공개 베를린로그 - 네이버 소셜전략 비판: “That’s not what social is!” 칫솔_초이의 IT 휴게실 - 네이버랜드, 잡상.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 - 네이버는 페이스북을 벤치마킹한다 디지털타임스 - 네이버, `소셜` 서비스 대폭 강화 위의 링크들을 읽고 제가 요약해봤더니 대충 이런 것이더군요. 네이버가 기존 서비스에 소셜 (social) 이라는 요소를 도입한다 소셜 요소를 이끌어가는 서비스는 네이버Me, 네이버Talk, 미투데이이다. 소셜은 소셜인데 네이버 안의 서비스들하고만 소셜할 예정이다. 그.. 더보기
밑도 끝도 없는 잡담: 도박은 병, 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병 신정환의 철들지 않는 개그를 좋아하는 사람 중의 한명으로 신정환이 도박 때문에 주간지에 이름을 올리는 게 안타깝습니다. 더불어 신정환 보다도 훨씬 더 중요한 정치인들, 국가 고위 공무원들의 비리나 범죄 사실은 나몰라라 하고 신정환(과 MC몽) 이야기에 열을 올리는 신문들도 참 꼴갑한다 싶고요; 이승환 수령의 신정환은 죄인일까, 환자일까? 라는 글을 읽고 문득 호주에서 봤던 각종 도박 관련 경고 및 안내 메시지 등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찾으려니 그 때 봤던 것들과 똑같은 것들을 찾을 수는 없고, 그 때 제가 봤던 메시지들과 그 메시지들을 보며 당시 깨닫게 된 지식의 요지는 이렇죠. - 도박은 중독이다. - 도박에는 누구라도 중독될 수 있다. - 도박에 중독된 사람은 혼자 해결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 더보기
오랜만에 완전 잡담 저답지 않게(!) 완성이 덜 되어 비공개로 놓여져 있는 글들이 하나 둘 늘고 있습니다. 물론 천천히 늘고 있어서 크게 티가 나지는 않지만요. 사실 쓰고 싶은 글이 많았고 써야 한다고 생각하는 글도 많았는데 그러지 못한 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예상보다) 길어져서...ㅠ.ㅠ 나름의 부담감 때문에 제대로 적지를 못하겠더군요. 예전부터 하고 싶은 서비스를 하나씩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 그렇다고 돈은 안 벌면 안되겠고... 뭐 그래서 요절복통, 느리게 느리게 진행 중인 거죠. # 보고 싶어 벼르는 영화는 보지 못하고 그냥 그런가보다 하며 흘려보낼 것 같던 영화를 봤습니다. 벼르는 영화는 토이스토리 3, 흘려보낼 줄 알았던 영화는 악마를 보았다. 토이스토리 3은 (주워들은 게 있어서) 본편 전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