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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my life

아침형 인간 vs. 나 아침형 인간까지는 아니어도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볼까 싶은 마음에 (새삼스럽게도!) 저녁 10시에 잠을 자기 시작했다. 잠에서 깼는데, 조금 더 자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어- 더 자면 괜히 일찍 잤다가 오히려 늦게 일어나는 거 아냐?' 하는 심정으로 일어났건만 - 핸드폰의 시계는 03:10을 가리키고 있었다. 뭐냐고... 더보기
나의 첫번째 mp3 플레이어 :: iriver H120 나의 첫번째 mp3 플레이어는 iriver H120으로 결정되었다. (상기 사진은 내 H120이 아님 -_- 아직 사진 못찍음;; ) HDD 타입 용량 20GB wma와 ogg까지 지원 direct recording 지원 usb 2.0 지원 Li-Polymer battery 좋다. 좋아. X몰에서 주문. 내가 이제껏 가장 크게 지른 온라인 쇼핑. 68,450원 할인. 예상보다 많은 각종 사은품. 모든 것이 형의 덕분. 고마워, 형. 잘 쓸께. 더보기
20040527 꿈 작년부터 시작된 변화 중의 하나는 종종 꿈을 꾼다는 것. 기억이 나지 않을 만한 작은 꿈을 꾸기도 하지만, 분명 이전보다 자주 꾼다는 것. 20040427 꿈이라는 포스트를 올린지 꼭 한달만에 또 기억에 남는 꿈을 꿨다. 아마도 사람들을 만나 환송회를 하고, 이것저것 정리를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기숙사와 학교(교실)가 적당히 혼합된 공간. 개인 라커도 있고, 옷걸이도 있고. 아마도 학기가 마무리되는 때였나봐. 아니, 뭔가 정책이 바뀌었나봐. 다들 예상치 못하게 짐을 싸고 있었어. 예상치 못한 상황... 다들 개인 라커에서 옷들을 정리하고, 서로 다음에 만날 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과 인사도 하고 굳이 이야기하지는 않았지만 속으로 좋아했던 여자애와도 이 변화가 끝나면.. 더보기
환송회 약속 장소에 도착해서 오랜만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문득 秀가 그랬다. '송별'이라는 말과 '환송'이라는 말 중에서 '송별'은 떠나는 이와 이별하는 것 뿐이지만 '환송'은 떠나는 사람을 기쁘게 보내는 뜻이라고, 그러니 '오늘 모임은 나의 환송회'라고 명료하게 정리를 해주었다. 고맙다. 친구들. 그러고 보니, 원래 만나기만 해도 즐겁고 신나게 이야기하긴 하지만 어제는, 친구들 표현을 빌리자면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 이야기를 좀 했다. 결혼한 사람은 한명 밖에 없었는데 말이지. 그리고, 사회 생활 하는 이야기들도. 진심과 유머가 적절하게 표현되고, 서로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아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는 언제나 유쾌하다. -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기억되지는 않지만 시기적으로 보면 중학교를 졸업하면.. 더보기
Are you interdependent ? 몇달전에 영어공부를 할 겸 해서 Stephen R. Covey의 The Seven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샀었다. 그런데, 일단 이런 식의 책들, (저자에겐 미안하지만) 사실 서점에 서서 챕터 제목만 봐도 대충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땡기지가 않았지. 그 때문이지 아직도 7가지 습관을 설명하기 위한 발단 부분을 겨우 읽고 있는데, '그래...' 하는 부분이 있더라. 사람들을 세가지 부류로 나누자면, dependent people, independent people, 그리고 interdependent people이 있다는 말. 사람들은 흔히 스스로 independent person이 되고 싶어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그건 과정일 뿐이라는 거지. 다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