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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ience my life

명절같은 어버이날 형도 잠깐 들어온 거고, 나도 곧 나가게 되어서인지 왠지 작정하고 모이는 듯한 분위기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서 다시 서툴게 서로 먹이고 챙기고 이야기하고 모아보고... 올해 어버이날은, 케익도 자르고, 핸드폰도 사드리고. (JJ와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그게 좋아보였다. 땡큐- ) - 매우 실용적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어머니도 좋아하시고. 이제 관건은 2가지. 어머니께서 핸드폰으로 얼마나 능숙하게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것인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과연 싸이월드에 올리실 수 있을 것인가. 몇몇 핸드폰 제조회사의 기업광고를 보면 (삼성의 닥종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시리즈 등등) 멀리 떨어진 가족들이 핸드폰으로 얼굴 보며 통화하거나 사진 첨부 메일이나 동영상 메일을 핸드폰으로 확인하던데 이제야 그 .. 더보기
S씨 임시 귀국. 어제,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야 형이 들어왔다. 오랜만에 봤는데, 멀뚱멀뚱한 느낌이어서 뜨겁게;;; 맞아주지 못했다. (미안-) 얼굴도 좋고, 살도 안찌고. 열심히 산 것 같아 좋네. 더보기
20040427 꿈 예전에 내가 꿨던 꿈들은 보통 2가지의 특징을 가진다. 첫째, 꾸고 나면 기분이 나쁘거나 꾸고 있는 동안 무섭다. 둘째,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벌어지거나 현실적이지 않은 인물이 나온다.. 첫째는 예전에는 대체로 내가 아팠을 때 꿈을 꾸었기 때문인 듯 하고 둘째는 잘 모르겠다. 원래 내 꿈 스타일이었나보지. 그런데, 작년초 즈음부터 달라지고 있다. 매우 현실적인 꿈들을 꾸고, 기분이 나쁠 때도 좋을 때도 있다. 사실 달라졌다 해도 꿈의 내용은 다분히 벌어지기 힘든 일일 때도 있지만 꿈의 배경이나 인물들, 그리고 하는 행동의 구체성으로 보자면 지극히 현실적이라는 것이다. 어제 (4월 27일) 새벽에 꿈을 꿨다. 나는 어떤 글을 올리려 하고 있었다. 그 글은 평가서, 분석하는 류의 글이었고, 책으로 출판.. 더보기
투표 그리고... 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 방을 뺀 후 거주지 이전 신고를 하지 않아서 나는 여전히 사당에 사는 걸로 되어 있다. 그래서 사당에 가서 투표를 했다. (정당투표는 고민하다가 정당번호 두자리수 정당 찍었다.) 집에 와서 선거방송을 보는데 아쉬웠다. 민주노동당의 지지율이 내 생각보다는 많이 나왔지만, 15%까지 안나와서 아쉬웠고, X나라당이 생각보다 많이 당선되서 아쉬웠고, (게다가 경상도 싹쓸이를 보라.) 이철, 김홍신, 이부영 등이 떨어지는 걸 보니 아쉬웠고, 정형근, 홍준표, 김문수, 김기춘 등이 다시 당선되는 걸 보니 아쉬웠다. 그렇지만, 역사는 천천히 발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니, 발전이라는 말보다는 나아간다는 말이 어울리겠다. 문득 선거 전에 어디선가 읽었던 글 중 토막.. 더보기
소집 통지서 가끔씩 다시 군대에 들어가는 꿈을 꾼다. 그럴 때마다 화들짝 놀래면서 깬다. 정말 식은땀이 나지... 딴지 갔다가 놀랬다. -_-; 어쨌든 투표는 해야지. 투표도 셀프- 투표부대 포스터 출처 : 디씨인사이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