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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y cinema/talk about movie

짧게: The Gift, 손님은 왕이다, Derailed

The Gift (기프트, 2000)

감독 : 샘 레이미
배우 : 케이트 블란쳇, 지오바니 리비시, 키아누 리브스, 케이티 홈즈, 그렉 키니어, 힐러리 스웽크

-. 장르로 따지자면 호러/스릴러/드라마 쯤 되겠지만 그 자체로 강한 영화는 아니다.
-. 호러 영화라기 보다는 <심플 플랜>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인 듯. 이런 느낌의 작품을 하나 더 만들었다면 '어떤 의미에서건 3부작이라 불릴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잠시.
-. 화려한 배우진. 각본에 빌리 밥 손튼이 참여하고 있다는 게 눈에 띈다.
-. 비슷한 분위기의 <프레일티>와 이것저것 비교/대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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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왕이다 (2006)

감독 : 오기현
배우 : 명계남, 성지루, 성현아, 이선균

-. 명계남의, 명계남에 의한, 명계남을 위한 영화라 불릴만 하다.
-. 영화의 후반부에서 감독의 지나친 친절을 느꼈다. (물론 늘어지는 건 전반부지만)
-. 이선균이라는 배우는 MBC 베스트극장 태릉선수촌 (유료 다시보기)에서의 연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안봐서 모르겠다.
-. 음악은 클래식과 오리지날 트랙이 함께 쓰였는데, 두가지의 믹싱이 확연히 차이났다. (오리지날 트랙 쪽의 믹싱이 좀 아쉬웠다.) (크래딧에서 확인하기 전까지 전자악기인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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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railed (디레일드, 2005)

감독 : 미카엘 하프스트롬
배우 : 클라이브 오웬, 제니퍼 애니스톤, 뱅상 카셀

-. 웨인스타인 형제가 운영하는 웨인스타인 컴퍼니의 창립작품
-. 화면도 연기도 나쁘지 않았지만, 왠지 잘 조화되지 못한 느낌.
-. 개인적으로 주인공 찰스 (클라이브 오웬 분)라는 캐릭터와 클라이브 오웬의 이미지를 매칭시키기가 힘들었다. (소심한 오웬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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