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charge my life

아아. 핸드폰-

돌아와서 가장 필요한 몇가지 중의 하나는 바로 핸드폰.

공부하러 가기 전에 '해지'를 하고 갔기 때문에 번호도 날아가고, 기계 상태도 어차피 장난 아니었고.

여기저기 남는 핸드폰이나 핸드폰 싸게 구하는 방법을 수소문 해보았지만 적절한 대답은 결국 구하지 못했고... 이제 내일은 그만 미루고 사야할 듯 싶다.

사실 개인적으로 핸드폰 살 때 큰 맘을 먹고 사야하는 현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요즘은 카메라 기능은 필수 기능이고, mp3 플레이어에 무선 인터넷, 심지어 캠코더까지 ! 오우 지자스.

개인적으로 심플하게 전화 송수신되고, 문자 메시지 보낼 수 있는 폰이면서 디자인 괜찮은 폰들이 좀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찌된 게 한결같이 기능이 간단하면 디자인까지 신경을 안쓴 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느냔 말이지.

* 개인적 취향의 문제인데,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저가형 핸드폰에 쓰이는 (예전엔 고가형 핸드폰에 쓰였던) 이른바 '주걱형 폴더 디자인'을 심히 좋아하지 않는다 - 예전부터 지금까지 주욱-.

(왠지 적고 나니 나만 '주걱형 폴더'라고 이상한 단어를 사용하는 느낌. 그러니깐 이런 모양.)

이런 모양. 한 때 대세였지...


하긴, 어찌보면 주머니 한쪽에 핸드폰을, 다른 한쪽 주머니에 아이리버 H120을, 가방 속에 투박한 캐논 G2를 아무렇게나 넣고 무겁게 낑낑대면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내가 이미 구세대인지도 모르겠다.

'recharge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 (잡담) 견적 + 마이클 무어 + 조지 부시 (+ 지만원) + 스티비 원더  (0) 2005.09.03
바닥에 밀착.  (4) 2005.08.30
준비.  (0) 2005.08.23
구체적인 목표  (2) 2005.08.21
핸드폰 구입  (9) 200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