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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lah.blah.blog

Can't wait but sorry I should do...

'뭐 별일이야 있겠어.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지...'

누가 물어보지 않아도 가끔씩 혼자 중얼거립니다. 사실 이렇게 중얼 거리는 걸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람 마음이 간사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만약 날씨도 춥고, 하는 공부도 재미없고, 쫄쫄 굶어가며 산다면 이런 생각 대신 '아, 역시 한국이 좋았어... 으으으으-' 라고 소리소리 질렀겠지요. 예, 비슷한 거지, 같은 건 아니지요. 그리운 건 그리운 거지요.

요즘은 실습을 하느라 좀 바빴고 - 덕분에 꽤 큰 돈을 들여서 (실습한 날짜에 비하면) 공구통과 공구들도 샀지요. (들고 다니면 정비공 놀이 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교황이 죽었다는 소식도 TV로 보고, 새로운 American Idol과 The X Factor 시리즈도 보고, 음악도 듣고 - 아, 요즘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네요. 아무래도 4월은 좀 잠잠한 달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겠지요.

(참고로, The X Factor는 규모가 커진 전국 노래자랑이라 할 수 있는 American Idol의 형제격인 프로그램 Australian Idol로 재미를 본 Channel TEN이 거의 유사한 포맷으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좀 특이하게 제한을 둔 거라면 지원자 카테고리를 16~24세 개인, 25세 이상 개인 그리고 보컬 그룹으로 세분화를 시킨라고나 할까요? 1등하면 Sony/BMG와 계약을 하게 됩니다.)

잘 지내고 있고, 잘 지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섬머 타임도 끝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는데, 날씨는 여전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아주) 살짝 쌀쌀하긴 하지만 말이죠.

그럼 또 열심히 지내겠습니다.



꼬랑지)

사실 요즘 홈페이지를 업데이트 하고 싶은 생각도 하고 있는데, 인터넷을 평상시에 접하지 않으니 쉽지 않네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예전에 있던 '그녀와 그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상시에도 엉뚱한 생각을 많이 하고 또 내용도 텍스트만 있는 것이니 생각날 때 적어두었다가 업로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그렇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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