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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0월

손님들

정훈씨라는, 함께 사는 사람들과 모두 친한 분이 놀러 왔다. 1년 동안 워킹 비자로 와서 일을 하고 며칠 내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아, 미애씨 친구 새미씨와 Gerald도 왔다. 한동안 미애씨가 월남쌈에 빠져있기 때문에 오늘도 이 손님들과 함께 월남쌈을 먹었다. -o-

정훈씨는 돌아가기 전에 밥 사준다고 모두를 Strathfield로 데려갔다. 한국 음식점 - 정확히 말하자면 고깃집. 고깃집의 고기 가격은 한국 시세로 따지면 무쟈게- 비싼 편이다. (약 2배 정도?) 고기도 먹고, 소주도 먹고, 냉면도 먹으니 느낌이 한국 같다. 돈 많이 나왔을텐데... 정훈씨-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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