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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0월

이발

오늘 오랜만에 -o- 머리를 잘랐다. 전에 city에서 잘랐을 때는 $22 였는데, Strathfield에서는 $16.5. 그래도 한국보단 비싼 편이지.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 미용실(이발소)에 가면 안어울리게 자른다는 얘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한국 미용실에 갔다.

내가 머리를 자를 때 옆에 꼬마들이 머리를 자르고 있었는데, 미용사가 꼬마에게 전에 머리를 어디서 잘랐냐고, 혹시 집에서 잘랐냐고 물어본다. 꼬마애가 '중국 미용실이요-' 했더니, 그 미용사, 혀를 차면서 좀 심하다면서 다듬어준다. -o- 흠... 중국 사람도 한국 사람들과 두상이 다르게 생겼나? -_-

힉교 가서, Michael에게 일요일날 Jackie 공연한 거 봤다고 하니까 왜 자기 안불렀냐고 한다. 하루 종일 잤다고;;; 순간 아차- 했다. 흐;;; 다음에 그런 거 있음 빼놓지 말고 불러야지. -o-

내일 prac 시험을 본다. 간단하게 recording 하는 과정을 본다고 하는데, 어째 머리 속에서 busing 했던 게 자꾸만 헷갈린다. (물론 시험엔 안나오지만.) 아무래도 내일은 좀 일찍 학교에 가서 테스트 해봐야 머리 속이 말끔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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