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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8월

월요병?

오늘 수업 시간은 다들 조용하다. 말도 많이 안하고, 왠지 지쳐보이는 듯한 표정. 월요병 같은 건가? 게다가 수업에 빠진 애들도 많고. 뭔날 날이야?

수업을 듣다 보면 가끔 궁금한 게 생긴다. 그렇다면, 물어봐야 정상이지. 그런데, 역시나 내 스타일은 조금 기다려보는 스타일. 조금 기다려서 혼자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혼자서 풀어내기도 하고, 툭-하고 질문을 던졌던 trainer가 상세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수업 끝나고 집에 왔더니 탁구를 하고 있네. 오오- 유승민. 멋지다. 방에 가서 '붉은 악마' 티로 갈아 입고 나와서 응원을 했다. (역시 응원은 '붉은악마' 티를 입고 해야;;; ) 이겼다. 아싸-

흠... 오늘 카메라를 가지고 나갔는데 아무 것도 안 찍었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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