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oked on music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 말아요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
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어떤 사람들에게는 80년대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90년대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2000년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들이겠죠. 지금 돌아보면 왜 그랬나 싶을 수도 있던 그런 시간들이요.

저도 몇몇 기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잊을 수 없는. 길고 길었던 시간들.

그런 날들은 이제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죠. 이제 진짜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