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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blah.blah.blog

(다시) 이사했습니다. 수창씨와 미애씨 그리고 진영씨와 즐겁고 유쾌하게 지냈던 Meadowbank의 생활을 지난 1월 30일 일요일로 마치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다들 이러저러한;; 사정이 생겨서 다들 새로운 장소를 찾아 헤어져야 했지요. 흑흑. 새로 이사한 장소는 Meadowbank의 집보다 조금 더 좋지 않고,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다른 여타 집들보다는 저렴한 편입니다. 집 주인은 유태인 남자이고, 쌍둥이더군요. (이란성 쌍둥이인가 봅니다. 많이 닮지는 않았어요.) 방은 작지만 창문은 꽤 시원스러운 편인데, 창문을 통해 바다가 살짝 보입니다. 비치는 아니고 베이의 일부분이지만 말이죠. 버스를 타거나 좀 걸어가면 Bondi Beach에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사한지 1주일쯤 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더보기
NEVER pump up the volume !!! 새로운(?) 저작권 관련법이 시행되는 것에 맞추어 기존에 제가 올렸던 포스트를 모두 내렸습니다. (실제로는 예전과 같을 뿐 전혀 새롭지 않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는 남이 만든 음악을 무단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전송'하고 '복제'하고 싶은 마음은 별로 없으나 제가 구매한 음악을, 제가 가지고 있는 음악을 제 아는 좋은 음악을 함께 제가 아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아래 포스트에서도 적었지만) 인터넷이라는 새롭고 편리한 도구를 얻었지만 예전과 마찬가지로 라디오에서나 들려주는 음악을 듣고, 홍보비 쏟아붇는 가수들의 음악 속에서 좋은 가수들을 찾아야 할 듯 하고, 실제로 만나는 친구들끼리만 서로 좋은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듯 하군요. 좋은 음악들을 더욱 소중하게.. 더보기
2005년 1월입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제가 부족한 사람이란 걸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더 크게 느낍니다. 제가 노력하며 살아야 할 이유지요. 사람들은 다들 어떨 때는 부족하고 어떨 때는 충만하고, 은혜롭기도 하고 비열하기도 하고, 너그럽기도 하고... 그런 변신 아닌 변신을 잘해야 세상을 잘 산다는데, 조화를 잘 부려야 잘 산다는데 저는 아직 그런 것에도 부족한 것 같고. (두서 없는 이야기 계속 읽기) " tt_lesstext=" " tt_id="1"> 작년에서야 제가 사는 세상이 정말 '자본주의가' 활개치는 세상인 걸 느끼게 된 저는 느리긴 엄청 느린가 봅니다. 세상은 자꾸만 저에게 무언가 되라고, 무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라고 요구하고 있는 느낌을 이제서야 받으니 말이죠. (엄밀히 말아면 저를 밀.. 더보기
불여우족 :: Firefox, 파이어폭스, 불여우와 함께 누구나 아는 이야기 - MS (Microsoft)의 IE (Internet Explorer)의 여러 기술들은 국제표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OS에 끼워파는 형태로 시장을 장악하더니 많은 사람들이 약속한 표준을 깨고 자신들만의 표준을 만들어서 다시 그 힘으로 브라우저 시장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Firefox는 모질라 (Mozilla)에서 진행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일부입니다. * * * 뭐, MS의 독과점에 대한 의혹을 빼고 생각해 본다면, IE에 IE만의 기능을 넣은 것 자체가 나쁜 건 아닙니다. 표준을 만족시키면서 자사만의 기능을 추가하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하긴, 그렇다고 MS가 언제나 표준을 지키는 것도 아니군요.) 오히려 IE를 표준이라고, 세상의 모든 브라우저라고 여기는 .. 더보기
리뉴얼 건조하게 보이고자 노력했던 지난 홈페이지와 더 개인적인 모습에 가까이 가보고 싶었던 블로그 지난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디자인은 의도적으로 단순하고 의도적으로 불친절했지만 이번 리뉴얼은 지난번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조금 더 이것저것 치장이 들어갔네요. 예전보다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가 생긴 건지 여유를 만들어보려고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아, 상단의 메뉴들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 last FRONTs, 지난 대문들은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대문들을 모아놓은 곳이고, useful data, 유용한 자료들은 영화대본들을 비롯한 여러 자료들을 모아놓은 곳이고, my kinda music, 음악감상은 이것저것 음악들을 모아놓은 곳이며 (네이버에), my paper, 페이퍼는 제가 관심있게 종종 들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