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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하철에서 QR코드를 찍어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요즘 지하철 광고 중에 저렇게 별 정보없이 궁서체로만 크게 광고하는 광고를 종종 봤는데요, 깨끗해서 좋긴 한데, 사람들이 저걸 보고 뭘 할 수 있을까요? 수첩에 이름을 적어가는 건가요? 전화번호나 홈페이지, 이메일, 업체명, 제품명 등 그래도 바로 직관적인 정보를 하나 넣어주면 좋을텐데 사용하기 귀찮은 QR코드 하나 달랑 넣어두다니… 너무 멋내다 굶어죽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p.s. 그러면서 아래와 같은 보도자료성 기사(라 쓰고 광고라 읽는다) 를 내는 걸 보면 마케팅 포인트가 신비주의를 가장한 어르신 공략인 건가 싶기도 하군요. 링크 : http://news.sportsseoul.com/read/health/903226.htm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던킨 도너츠 컵 & 컵 홀더 디자인 컵 홀더에 구멍이 눈과 입처럼 뚤려 있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리저리 돌려봤더니 그걸로 표정을 만들어 놨네요. BR코리아의 강중규 디자이너 작품이라고. 더보기
나도 한마디 : mbc 위대한 탄생에서 느껴지는 보수성이 싫어효 저도 그냥 떠들어보고 싶었습니다. 늦은 타이밍은 저의 주특기. # 위대한 탄생의 주인공 저는 위대한 탄생을 몇 번 밖에 보지 않았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프로그램의 형식이 맘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죠. 원래 이런 아마추어 대상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은 성장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 얼마나 기존의 관습을 잘 쫒아가느냐, 그러면서도 얼마나 많이 풋풋한 모습을 선보이느냐로 탈락자와 잔존자를 나누죠. 조언을 주는 사람들의 말을 잘 이해하고 평가하는 자들의 말을 귀담아 들은 참가자들이 결국 최종 생존자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위대한 탄생은 심지어, 도전자들이 주인공도 아니더군요.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멘토라 불리는 심사위원들이었죠. 슈퍼스타K2의 대성공으로 인해 급조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방영.. 더보기
두서없는 잡담 : 건강한 혹은(그리고) 투명한 의도들 Jobs' interview @ D8 with Mossberg & Swisher (part 4) Jobs' interview @ D8 with Mossberg & Swisher (part 5) 스위셔 : 태블릿의 방향은 뭘까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들 중의 상당수가 태블릿이 저널리즘을 구할 거라는 건데요, 알다시피 당신이 출판업자들을 만나면서 태블릿이 저널리즘의 희망이 될 거란 이야기를 한다는 많은 얘기들이 있는데요, 이게 당신의 목적인가요 아니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 중 하나인가요 아니면 단지 잡지들이 태블릿에서 예쁘게 보일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잡스 : 우리는 많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제 강한 믿음 중의 하나는 모든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건강한 출판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널리즘의 다.. 더보기
유머? - 조선일보 스포츠1팀 기자들은 언제 출근하는 걸까? 조선닷컴 - 스포츠1팀 보시요 언른. 이사부 기자가 후배 기자들에게 쓴 절절한 명령(?). 그래도 지금 한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메이저리거인 추신수 연봉 계약 기사를 썼으면 다 올릴 것이지 1신만 쓰고 퇴근해도 되는 건가;;; 쓸 거면 다 쓰던가; 그나저나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은 기자들도 내부 메시지 적을 때 '~함다' 라는 비문을 사용한다는 거;; 난 그거 초딩, 중딩들끼리나 쓰는 표현 혹은 사적으로 많이 친한 동등한 사이에서나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_-a 하지만 무엇보다 히트인 건 '언른' 이라는 표현. 아… 귀여움을 의도한 걸까? '얼른'도 아니고 '언른'이라는 건 나름 스스로 '언론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쓴 X드립인 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