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7.2.26 ~ 2007.3.4)

2007.3.04. [예능] DY 엔터테인먼트, MC 군단으로 권력질서 재편하나
강수정의 성공적인 '프리 선언' 이 후, 오늘부로 MBC 간판 김성주까지 DY 로 흡수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스타 아나운서들에 대한 DY의 움직임은 더욱 가빠질 듯 하다. 만약 아나운서들이 대거 DY 와 손을 잡게 되면 방송사 쪽으로는 대단한 '손해' 일 뿐 아니라 결국은 DY 의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이다. 간판 MC와 간판 아나운서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 예능 라인을 움직여야 하는 방송사 쪽으로서는 옴짝달싹하기 힘든 상태아닌가. / DY의 분주한 행보는 인재 영입에 그치는 수준이 아니다. DY는 국내 굴지의 기업 CJ 미디어와 손을 잡고 M-net 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한편 TvN 이라는 방송사까지 직접 출범시키며 '방송' 을 직접 제작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 TvN 의 매니지먼트, 프로덕션, 콘텍츠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DY 의 힘은 이미 상상을 초월한다는 이야기다. 신동엽은 정말 바쁘게,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유재석은 몇 년 동안 점점 더 막강해지고 있는데다가 거기에 아나운서들까지 흡수하게 된다면 정말 DY는 방송국 몇 개를 들었다 놨다 하는 수준이 될 듯 하다. 뭐, "가요는 SM이 맡아하고 예능프로는 DY가 맡고 코미디는 갈갈이패밀리가 하면 되겠네-" 식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다.

▶ 보러가기

2007.3.01. JH님의 태터툴즈 3주년 축하 메세지
한 사람의 꿈에 불과했던 것이 3 년이 지난 지금, 수많은 사람들의 꿈이 되었습니다 . 사용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에, 그리고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멋지게 만들어주고 계시는 분들께,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블로그 첫 포스트는 2004년 4월 3일에 쓰여졌더군요. (물론 블로그 이전부터 홈페이지는 있었지만.) 태터툴즈가 세상에 나온지 33일 후로군요. 그 때부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JH님 고마워요. :)

▶ 보러가기

2007.2.28. 범죄 피해보상땐 감형 "新유전무죄" 굳어진다
특히 과거 유전무죄 무전유죄 논란의 경우 법원이 권력자와 재력가에게 관대한 처벌을 내리면서 촉발됐다면 새로운 현상은 금전적 피해 보상이 쉬운 재력가들에게 합법적으로 감형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문제가 된다. 사실상 양형을 '돈으로 사는' 이 같은 경향은 정당한 죗값을 치른다는 사법정의에도 어긋나며 원상 회복과도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낳고 있다. 돈이 최고인 시대, 돈 한푼이 아쉬워 손톱을 치켜 세우는 시대, 피해보상금을 많이 내는 범죄자들은 감형을 받는다.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인걸까? 돈 많은 놈이 양반이고 귀족인 시절이다. 백 투 더 퓨처.

▶ 기사보기

2007.2.26. 잉크 없이 인쇄하는 프린터 개발
그렇다면 이 프린터는 어떻게 잉크를 쓰지 않고도 컬러 사진을 인쇄할까요? 핵심은 인쇄용지입니다. … 이 종이는 처음에는 아무 색깔이 없습니다. 생김새나 느낌도 일반 사진 인화지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하지만 일단 인쇄가 시작되면, 아주 작은 열장치가 촘촘히 나열되어 있는 열 인쇄 헤드를 통과하고, 이때 헤드에서 발산된 열에 염색 분자들이 반응을 시작해 애초의 크리스탈이 무결정질 유리로 변합니다. 이 순간 색이 생기는 것이죠. 가격이 현실화 되면 재밌는 제품이 많이 나올 것 같다.

▶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