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 어떤 아프리카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언뜻 들었는데,
'우리는 한번 친구면 영원히 친구다.' 라고 하더라고.
자기가 사는 나라에서는 그랬대.
어떻게 생각해?
그녀 : 어렵지. 아, 그건 생각하기 참 어려운 문제야...
그 : 어떤 면에서?
그녀 :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몸에 암세포가 있으면 잘라내야 하는 거 아냐?
그래야 살 확률이 있는 거잖아.
그런데, 만약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암세포라면?
아니면 내 친구 중의 하나가 사람들 사이에서 암세포라면?
게다가 더 무서운 건, 그걸 누가 판단하는데?
그 : 부시가 악의 축 운운 하면서 전쟁을 일으키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
그녀 : 죽어도 '석유 전쟁'이라는 말은 안하면서 말이지.
그 : 이스라엘은 그저 광대한 지구의 조그만 땅덩이일 뿐인데.
그녀 : 오- 신이시여. 어찌되었건 우리 편이 승리하게 해주세요.
'우리는 한번 친구면 영원히 친구다.' 라고 하더라고.
자기가 사는 나라에서는 그랬대.
어떻게 생각해?
그녀 : 어렵지. 아, 그건 생각하기 참 어려운 문제야...
그 : 어떤 면에서?
그녀 : 예전부터 생각해 왔는데,
몸에 암세포가 있으면 잘라내야 하는 거 아냐?
그래야 살 확률이 있는 거잖아.
그런데, 만약 내가 사람들 사이에서 암세포라면?
아니면 내 친구 중의 하나가 사람들 사이에서 암세포라면?
게다가 더 무서운 건, 그걸 누가 판단하는데?
그 : 부시가 악의 축 운운 하면서 전쟁을 일으키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
그녀 : 죽어도 '석유 전쟁'이라는 말은 안하면서 말이지.
그 : 이스라엘은 그저 광대한 지구의 조그만 땅덩이일 뿐인데.
그녀 : 오- 신이시여. 어찌되었건 우리 편이 승리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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