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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2월

2004년 12월 24일

낮에 크리스마스 기념(?) 음식을 위한 재료들 - 꽃게와 그 밖의 것들을 사러 West Ryde에 갔는데, 다 떨어지고 없다. 와- 게다가 연어는 왜 그리 비싼지... 진영씨에게 SOS를 쳤지만 그 쪽도 사정은 비슷해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사기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 오전에는 천둥 번개가 몰아쳐서 살짝- 놀랬다. 예보에 의하면 내일도 비. 그리고, 도심과는 거리가 먼 곳이어서 더 그렇겠지만 조용~하다. 음악 소리 비슷한 것도 전혀 들리지 않고.

어쨌거나, 그래도,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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