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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10월

비야, 이젠 좀 그쳐라 !!!

1 지긋지긋한 비. 도대체 이 비는 언제 그치는 것인가;;; 이봐, 방학은 겨우 1주일이라고. 그런데, 이렇게 비만 내리면 어쩌라는 거야.

2 다들 모여서 영화를 봤다. 여기와서 달라진 것 중의 하나. 원래 공포영화를 정말 싫어하는데 >.< 여기 와서 함께 사는 친구들과 모여서 종종 보게 된다. 신기하다. 뭐랄까, 여기는 서양이니 동양 귀신이 안나온다고 생각되는 걸까? 오늘도 한편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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