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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8월

시험의 연속

오늘도 시험을 보는 날. Transducers 시험인데 오늘 보고, 목요일날도 본다. 많이도 보지. 긴장의 연속이다. -_-;

문제가 이것저것 이런 방식, 저런 방식으로 꽤 나올 것 같은데, 막상 공부한 걸 들여다보면 그리 많지가 않아 보이고. 흠... 거참 알 수 없단 말이지.

계속 집에 있다가 학교에 가려 기차역에 갔는데, 하필 오늘 따라 기차 1대가 취소-_-. 학교에 한 5분쯤 늦었다.

함께 prac하는 Michael 말고 다른 Michael이 있는데, 그 친구는 가끔 trainer들에게 홈 스튜디오에 관한 질문을 한다. 질문 내용이 크게 어렵거나 복잡한 물어보는 건 아니지만 혼자서 연구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건 그리 어렵지 않지. 아아- 나도 내 공간, 내 장비를 마련하고 싶다. 그렇지, 모든 이들의 꿈이겠지.

시험은 생각보다 좀 어려웠다. 지난번 시험 때 한국학생들 성적이 좀 저조했던 모양인지(?) Konrad가 시험보기 전에, 꼭 좋은 문장을 구사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핵심적인 것, 알고 있는 것들을 마음 편하게 적으라고 한다. 흐흐.

집에 들어와서 밥 먹고 TV를 보는데 올림픽 폐막식을 보여준다. (녹화방송인듯) 다음 올림픽 개최지인 중국이 나와서 맛뵈기 쇼를 보여주는데, 여러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강한 국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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