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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4년 8월

피자

오늘은 좀 늦게 일어났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학교 가기 전에 잠깐 눈을 붙였다.

요즘 배우는 건 마이크. 이런 마이크, 저런 마이크가 좋고, 이렇게 설치하고 저렇게 선택하는 게 낫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이제까지 배운 내용들이 나오는 비디오를 봤다. 보면서 느낀 건데, 사실 어떤 경우들은 차이가 많이 난다 (어떤 마이크를 어떻게 설치하느냐에 따라). 그렇지만 (내가 듣기엔) 어떤 경우들은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걸 구분해 내고, 그 차이를 혼자만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게 도전이 아닐까 싶다.

오늘 진영씨가 피곤해 보이네. 끝나고 (좀 일찍 끝나서) 몇몇 애들이 술 마시러 가자고 했는데 그냥 집에 왔다. 바로 집에 와서 돈 아꼈다고 좋아했는데 (술 마실 돈), 진영씨의 애교-_-에 피자를 쐈다. -o- 지난 번 먹은 것 보다 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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