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charge my life

그간 동정 & 사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제가 마지막으로 글을 남긴 게 거의 20일이나 지났습니다. 여기 블로그에, 아이폰에, 연습장에, 머리 속에 쓰다만 글들이 넘쳐나는데 글이 쉽사리 써지지가 않네요.

제가 이러는 경우는 둘 중의 하나입니다. 바쁘거나, 뭔가 고민이 많거나. 이번 경우는 전자죠. 물론 머리 속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이 꿈틀거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냥 시원하게 밖으로 내지르면 좋겠지만 몸이 바쁘니 그게 쉽게 되지 않군요.

돌이켜보니 무언가를 준비하면서 보낸 시간이 꽤 됩니다. 이제 하나 둘씩 결실도 보고, 새로운 일들도 진행해 보는 그런 때가 된 것 같아요. 하나씩 잘 꺼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그나저나 블로그에 거미줄이 쳐 있다보니 주인장이 떠난 블로그인 줄 알았는지 스패머가 제 블로그에 로그인해서 글을 남기고 도망갔더군요; 무슨 인터넷 카지노, 바카라 홍보 글이었어요. 하나도 아니고 네 개나 적었더군요.

혹시라도 rss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시는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 어쿠스틱 마인드 블로그, 망한 거 아니예요. ㅠ.ㅠ

티스토리가 해킹당한 건 아닌 것 같고, 제 비밀번호를 맞추고 들어왔나 봅니다. (대단대단) 그래서 조금 더 긴 비밀번호로 바꿨습니다. ㅠ.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블로그에 글도 쓰고 좀 가꿔야 할 것 같아요.

'recharge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던킨 도너츠 컵 & 컵 홀더 디자인  (0) 2011.06.01
2011-01-15  (2) 2011.01.16
아이폰4 구매 완료 & 몇몇 팁들  (2) 2010.09.18
남아있는 메시지들을... 버리다  (2) 2010.09.14
  (0)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