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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ew & mind

종이, 상처

작업을 시작하려다
왼손 약지손가락을 보니
피가 묻어있다.

자세히 보니
어디 종이에 베였나 보다.
슥슥 닦아내도
아주 작은 방울들이 멈추지 않아
휴지로 잠시 눌러줬다.

왜 그래.
내가 뭘...

급작스러운 상처.
하루 종일 따끔거린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