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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L#13 미투데이2009, 김옥빈은 컴덕후, 웃기지도 않는 신문기사들

만박님의 멋진 목소리가 인상적인 me2DAY2009라는 영상이 유튜브에 떴습니다. 아, 물론 미투데이 하시는 분들은 이미 많이 보셨겠지요. UI 상의 많은 변화들이 눈에 띕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것은 미투 알리미의 작동방식인데 서버가 푸시해주는 방식이라는 겁니다.

얼마 전에 네이버 모바일 간담회도 열렸었죠. latte4u님의 글을 읽어보시면 상세한 내용을 아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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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의 히로인 김옥빈이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가 어디인 줄 아세요? 바로 파코즈입니다. 이런 정도는 올릴 줄 아는 수준이라는 거죠. 컴덕후는 어디에도 존재합니다.

박쥐 하니까 문득 딴지일보에서 패러디한 박쥐 포스터가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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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를 보면 정말 웃기지도 않은 일들이 너무 많아서 점점 무감각해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겨내야지요.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김영학 지식경제부 제2차관은 "전기ㆍ가스요금을 올려야 한다는 데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나! 세금을 올려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요? 미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강제로 시위 진압하다가 일본인 관광객을 때려 부상당한 사건이 있었죠. 얼마나 경찰의 진압이 막무가내인지 알 수 있는 사건이었죠. 여기까지만 해도 어이가 없는데, 이제 앞으로는 집회 해산 명령을 일본어와 중국어로도 하겠다고 하더군요. 얘네는 정말 뭐가 문제인 걸 모르는 것 같아요.

한 시민이 한나라당 당사 앞을 지나다가 "'맹박'아, 너 때문에 경찰이 개고생이다" 라고 두세 번 외쳤더니 경찰이 연행해 갔다고 합니다. 관등성명을 물어도 대답도 하지 않고 말이죠. 북쪽에는 수령님이 계시고, 남쪽에는 MB님이 계시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