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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Larry & Sting - Every Breath You Take (in Ally McBeal)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예전에 한참 TV 시리즈 (Ally McBeal)를 즐겨 봤었죠. 이제까지 제일 재밌게 봤던 미국 드라마 중의 하나입니다. 앨리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관계들도 좋았고, 음악이 끊이질 않았던(^^) 시리즈의 분위기도 너무 좋았으며, 무엇보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그 엉뚱함이 참 좋았었죠. (물론 시리즈가 끝난 지금은 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요.) 어쨌든 갑자기 생각나서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제일 좋아하는 장면 중의 하나인 장면을 올려둡니다. 시리즈 중반에 앨리의 연인으로 등장한 래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앨리의 생일날 특별출연한 스팅과 함께 노래하는 장면입니다. 4번째 시즌의 20번째 에피소드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다재다능함은 예전부터 유명하죠. 얼마 전에 앨범.. 더보기
앨런 쇼어의 최후 변론 (from Bonton Legal 2X19 "Stick It") 보스턴 리걸의 2번째 시즌 19번째 에피소드에서 앨런 쇼어의 비서인 멜리사 휴즈가 탈세혐의로 법정에 섰고, 앨런 쇼어가 변호를 합니다. 그녀는 정부에 대항하는 이 행동이 애국자였던 그녀의 할아버지를 자랑스럽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정부에 대항하는 게 애국적일 때는 언제일까요? 왜 그녀는 그렇게 말했을까요? 참고: 동영상이 앞부분에 잠깐 튀네요. 다른 동영상으로 교체했습니다. 링크가 또 끊겨서 다른 동영상으로 대체했습니다. 두 개의 링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Alan Shore's closing argument from Boston Legal episode 2X19 "Stick It" Stick It part I 보기 Stick it part II 보기 Alan Shore: When the weapo.. 더보기
Boston Legal -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벌써 3번째 시즌을 바라보는 시리즈이지만 뭐... 그래도 적는다. 제임스 스페이더 (James Spader). 그는 멀쩡한 역할, 예를 들면 스타게이트의 다니엘 잭슨 박사 같은 역할도 많이 했지만 난 그를 떠올릴 때마다 (이상하게도) 그를 좀 이상하고 괴상한 취향의 캐릭터로 기억하고 있다. 성격부터 성적인 취향까지. 그런 그가 나오는 TV 드라마는 어떤 분위기일까? 게다가 법정 드라마 전문 제작자 데이비드 E. 켈리가 만드는 법정 코미디 드라마라면? 제목은 . 이 드라마에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 보다는 가볍고, 보다는 진지한 드라마." 이 드라마는 일종의 의 스핀오프이면서 구성이나 호흡면으로는 여러 모로 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 특수효과와 뮤지컬적인 요소를 빌려 코믹하고도 독특한 분.. 더보기
House M.D. - 우리 안의 공포 aka 메디컬 드라마 하우스 1 장르는 메디컬 드라마 개인적으로 의학 관련 드라마는 집중하기 힘들다. 어디 의학 드라마 뿐이겠냐마는- 이쪽 관련 드라마는 특히나 전문 용어가 쉴 새 없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집중해서 보는 게 쉽지 않다는 아주 평범한 이유 때문이다. (그 속사포 같은 각종 전문 용어와 약어들은 한글로 읽어줘도 알아듣지 못할 판인데 말이다.) 그래서 '메디컬'을 표방한 이 드라마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는데, 몇몇 웹사이트에서 소개한 설명글에 흥미가 느껴져서 보게 되었다. (대략 그 설명글들은 '괴팍한 주인공', '미스터리물', '서양의 허준' 등의 단어들로 요약이 되었었다.) 보고난 느낌이라면? '공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데 성공한 미스터리 의학 액션'이라고나 할까? 2 병원으로 간.. 더보기
모르고 있던 표절 논란들 송정실씨와 귀여니*1 사이에 붉어진 표절 논란에 대한 글 (송정실 : 표절,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을 읽다가 와 만화 사이에 있었던 표절 논란에 대한 글들도 읽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를 참 신선한 시도로 보고 재밌게 봤었고, 도 같은 팀이 만든 거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었는데, 그 동안 내가 알지 못하는 논란/논의가 있었구나. 물론 만화를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일단 내가 읽어본 글들로 정황을 보니 노PD와 신작가에게 어느 정도의 실망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몇몇 글들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논란들도 알게 되었다. 물론 논란이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일들. *1 필명이나 예명, 그리고 외국이름에 씨를 붙이는 게 좀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엔 씨를 붙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붙여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