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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남아있는 메시지들을... 버리다 만 5년여 만에 핸드폰을 새로 샀다 이통통신사는 태어나 처음으로 바꿨다 5년 동안 쓴 핸드폰은 칠이 부분부분 벗겨지고 부품이 떨어져 나가기도 깨져 떨어지기도 했다 그동안 저장되어 있던 문자함의 메시지들을 살펴 본다 자동으로 옮겨지는 툴 같은 건 없으니 원한다면 직접 하나씩 어딘가로 옮겨 적어야겠건만 연락처만 수동으로 옮기고 메시지들은 그냥 두었다 그 메시지들을, 한참을 읽고 어떤 것들은 차마 다시 읽지 못하고 그렇게 목록들을 확인하고는 버린다 이렇게 버려도 잊기 싫은 기억은 잊혀지고 잊고 싶은 기억은 끝내 잊혀지지 않겠지 그래도 안녕 나의 5년 더보기
광고 이야기 - 사실은 xx를 파는 게 아니지 음악과 함께 전지현이 등장합니다. 춤을 추는데 나오는 일부가 가려진 문장이 나옵니다. 영혼을 팝니다 천육백만(원) 살아 움직이는 바디 그러니까, 전지현의 영혼을 파는데 가격은 천육백만원. 살아 움직이는 바디는 덤이라는 거겠죠. 주의할 점은 우리는 영혼 (소울)을 사는 것일 뿐, 살아 움직이는 (전지현의 매력적인) 바디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전지현(과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 혹은 영혼)의 가격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울폰의 기능에 대한 얘기죠. 역시 광고에서 잘 먹힌다는 3B 전략 중의 하나겠죠. 이미지를 클릭하면 광고를 보실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광고를 보실 수 있는 링크로 연결됩니다. 비슷한 컨셉의 광고가 있는데요, 바로 자매품 스카이 시리즈입니다...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12.3 ~ 2007.12.9) 2007.12.9. "천지인 분쟁"에서 빠진 것은? 바로 소비자 권익.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서 고도한 것”(*5)이라는 명예는 “천지인” 문자 입력 방식이 아니라 그러한 방법으로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 고도한 기술적 사상의 창작으로 보기 힘든 창작에 쉽게 특허라는 독점권을 인정한다면 특허법의 목적과 정반대로 기술의 발전을 막고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다. 12개의 키를 조합하여 한글을 만드는 걸 가지고 특허를 걸고 자사의 이익을 도모하느라 국가표준은 저 멀리 물 건너가버린 현실. 핸드폰 브랜드를 변경할 때마다 사용법을 다시 익혀야 하는 웃지 못할 현실.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지하에서 울겠다. ▶ 보러가기 2007.12.7. [살인의 추억]범인을 알고 싶..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9.17 ~ 2007.9.23) 2007.9.22. 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독립 애니메이션 종이비행기 예고편 대학생들이 모여서 만들고 있다는 말에 대단하기도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런 열정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대놓고 미야자키 하야오인 게 너무 아쉽다. ▶ 보러가기 2007.9.20. 유시민, 캠프가 망했어요. ㅠ.ㅠ 기획 : 유시민 연출 : 핸드폰투표 U시민군단, '폰투U' 주연 : 유시민 조연 : 폰투U 에브리바디 제작 : 유비쿼터스 모바일 프로덕션 후원 : 박스떼기 무력화를 위한 폰떼기 국민행동 (http://undp.kr/dsn) ▶ 보러가기 2007.9.19. 사람 뽑는데 부모 학력은 왜 따져? 현재 공채를 진행 중인 현대차 그룹은 부모의 학력과 직장을 적게 돼 있고, 한화 그룹의 경우 부모의 최종졸업 학교명까지 적.. 더보기
어쿠스틱 뉴스 (2007.5.7 ~ 2007.5.13) 2007.5.13. 포털업계 "마이SQL 정리할까" 마이SQL은 공개소프트웨어로 서비스가 포함된 유료버전도 상용 DBMS의 10분의 1가격인데다 DB트랜잭션 기능이 약하기는 해도 이노DB를 사용하면 상용 DB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해 사실상 인터넷 포털업계를 평정한 DB다. / 그러나 이노DB의 소유권이 오라클로 넘어가게 됨에 따라 마이SQL 사용에 대한 최대 복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싸이월드도 mySQL, 다음도, 구글도 mySQL. 네이버의 NHN은 자체 DB 개발을 시작했다고 한다. 정말 오라클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그나저나 마이SQL이라고 적으니 되게 웃기네- ▶ 기사보기 2007.5.12. 지하철 무료신문 "폐지수집" 못한다 실제 공사가 지난달 질서기동팀을 투입해 '무가지 수거자 집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