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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나무젓가락과 믿음에 관한 이야기 지난번 적은 불만제로 (주유소 주유량 속이기 + 나무젓가락의 위험)에 비하면 반전 수준의 이야기. '식품과 건강'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각종 상식, 인터넷에 떠도는 말, 방송을 통해 퍼지는 공포 같은 것들을 전문적인 지식으로 재설명하고 허와 실을 밝히는 것으로 유명한 (아, 설명이 무지 길다) 모기불통신이라는 블로그가 있다. 물론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블로그. 운영자인 기불이님은 지난번 MBC에서 실험한 나무젓가락의 유해성을 여러번에 걸쳐 조목조목 반박을 하고 있다.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1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2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3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4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5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art 6 나무젓가락은 위험한가? p.. 더보기
Frailty - 신의 이름으로...? aka 프레일티 이 영화는 등 많은 영화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빌 팩스톤 (Bill Paxton)의 첫번째 감독 작품입니다. 배우보다 감독이 되고 싶었다는 인터뷰도 했던 그의 첫번째 영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신의 손' 이라는 연쇄살인범을 쫒던 FBI 수사관 웨슬리 도일에게 자신이 '신의 손'의 형 펜튼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옵니다. 그는 그의 말을 믿지 못하는 수사관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죠. 그의 어렸을 적 이야기는 다음과 같죠. 나름 평화롭게 살던 아버지 (빌 팩스톤 분)과 두 아들 (형은 펜튼, 동생은 아담)은 어느날 새로운 현실에 마주치게 됩니다. 바로 아버지가 갑자기 신의 계시를 받게 된 것이죠. 천사가 와서 아버지에게 '신성한 임무'를 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버지.. 더보기
[법보신문] 기독교인들 방해로 하나뿐인 불교병원 문 닫아야 하나요 법보닷컴 기사 : 기독교인들 방해로 하나뿐인 불교병원 문 닫아야 하나요 (클릭) 관련기사 : 방부 불교병원 끝내 문닫나… (클릭) 쌍방의 이야기를 모두 들어야 더욱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아니, 모두 들어도 진실을 알긴 힘들겠지만), 좀 심하다 싶다. 어쩌니 저쩌니 해도 '믿음, 평화, 사랑'이 그들의 모토 아니던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선물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산타클로스의 시각적 이미지도 사실은 코카콜라의 상술에 의해 생겨난 거라는 사실까지 덧붙여지니 씁쓸함은 더욱 커진다. 두가지 떠오르는 문장. 1. 사람을 믿지 말고 그 법을 믿을 것이요 2. 죄가 무슨 죄가 있어, 그 죄를 저지른 사람이 죽일 놈이지 (2.는 종교가 무슨 죄가 있어, 그 종교를 제대로 믿지 못하는 놈들이 나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