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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view & mind

잡담: 올블로그와 블로그카페

이것저것 두서없이 떠오른 생각들.

메타사이트 올블로그? 미디어 올블로그

- 올블로그는 메타사이트로 시작했다.
- 그리고, (기획 의도가 아니라 구현의 결과로서) 올블로그는 미디어를 지향한다.
- 그렇기에 미디어로 적극 사용하려는 사용자들이 부각되는 건 일견 당연.

올블로그에 없는 것

- 올블로그의 시스템은 딜리셔스나 디그 등의 특성 중 하나인 '소셜'의 성격이 작다.
- 그리고, 개인적인 자료 (archive)라는 의미도 미미하다.
- 그리고, 추천에 대한 별다른 리워드도 없다.
- 그래서인지 올블로그에는 추천이 드물다.

올블로그와 리워드

- 올블로그에서 정기적으로 리워드를 받고 있는 사용자의 수는 100명이다.
- 그 밖의 사용자가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는 추천글 순위 안에 들어야만 한다.
- 그래서인지 올블로그에는 자극적인 글, 추천조작이 '의미를 갖는다.'
- 게다가 기존의 미디어가 가진 속성도 함께 딸려 들어와있다.

올블로그의 재미

- 그렇다면 올블로그는 '재미'를 가질 수 있을까?
- 현재 올블로그에서의 재미는 자극적인 혹은 가벼운 포스팅을 읽는 것이다.
- 친한 블로거들끼리 안부를 전하는 행위도 부가적으로 발생한다.

개인화 메타블로그 블로그카페

- 블로그카페는 개인화된 메타블로그이다.
- 블로그카페는 커뮤니티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 스킨과 함께 운영의 묘를 살리면 커뮤니티 게시판처럼 꾸밀 수도 있다.
- 커뮤니티는 과열된 경쟁(?)을 식힐 수 있다.

블로그카페의 난관?

- 블로그카페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올블로그에 가입해야 한다.
- 커뮤니티를 이용하기 위해 미디어에 가입해야 한다.
마치 각종 신문 사이트와 그 안의 블로그 서비스와 같다.
- 메타블로그를 모르는 반컴맹 생활블로거들은 블로그카페가 어렵다.
혹은 현재 포털의 카페와 이웃, 가든이 있는 한 가입할 필요가 없다.

각각의 블로그카페들의 미래

- 일부는 기존의 게시판형 커뮤니티를 대체한다.
- 혹은 느슨한 형태의 속깊은 주제의 메타블로그를 이룬다.
- 디그처럼 半미디어화 된 메타사이트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