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시 도연이가 내 손을 잡더니 달을 보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손을 잡고 베란다로 나갔다.
가운데가 도연이. :D (왼쪽은 주연, 오른쪽은 승연)" tt_link="" tt_w="500px" tt_h="463px" tt_alt="" />
나 : (도연이를 들어올리며) 달이 보고 싶었어?
도연이 : 네!
나 : 달은 심심하겠다. 혼자 있으니까…
도연이 : 그런데, (아파트 위에 떠 있는) 달이 아래로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나 : 왜?
도연이 : 응~ 달이 높이 있으면 위험한데, 달이 아래 있으면 안 위험해요.
나 : 아- 달이 다칠까봐 아래로 내려오면 좋겠어?
도연이 : 네!
나 : 도연이가 달 걱정을 해주는 거구나.
도연이 : 내가 달에게 단추 누르는 마술봉 말고, 응~ 진짜 마술봉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얍!' 하면 달에 날개가 생기고, 그러면 달이 날아서 내려올텐데…
나 : 그렇구나. 달이 내려오면 좋겠어?
도연이 : (씨익 웃으며) 네!
도연이 : 네!
나 : 달은 심심하겠다. 혼자 있으니까…
도연이 : 그런데, (아파트 위에 떠 있는) 달이 아래로 내려왔으면 좋겠어요.
나 : 왜?
도연이 : 응~ 달이 높이 있으면 위험한데, 달이 아래 있으면 안 위험해요.
나 : 아- 달이 다칠까봐 아래로 내려오면 좋겠어?
도연이 : 네!
나 : 도연이가 달 걱정을 해주는 거구나.
도연이 : 내가 달에게 단추 누르는 마술봉 말고, 응~ 진짜 마술봉으로 '수리수리 마수리 얍!' 하면 달에 날개가 생기고, 그러면 달이 날아서 내려올텐데…
나 : 그렇구나. 달이 내려오면 좋겠어?
도연이 : (씨익 웃으며) 네!
표정들이 하나같이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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