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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 & world/just links

어쿠스틱 뉴스 (2006.08.07 ~ 2006.08.13)

2006.08.13. 연예인 명품족 "짝퉁"에 낚였다
신경정신과 김병후 박사는 “외모지상주의와 더불어 이런 명품 열풍은 한 사람을 판단할 때 시간을 들여 성격, 능력, 다른 재능 등을 파악하기보다는 몇 초 동안에 얼굴과 시계 등의 액세서리로 판단하려는 현대인들의 경망한 조급증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스위스 연방 정부 규정은 시계 하나를 만들 때 수입 부품의 가치비율이 전체의 50%를 넘지 않으면 스위스산 시계로 인정한다. 외국의 값싼 시계부품을 구입해 스위스 내에서 조립만 해도 메이드 인 스위스가 되는 셈이다. 물론 `‘빈센트’는 메이드 인 스위스의 규정조차 안 지킨 `‘메이드 인 시흥’이긴 했다. 이런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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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2. 예스칼럼 - 미국 드라마 천국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 제공하는 미국 드라마 가이드. 로스트, 24, CSI, 위기의 주부들부터 하우스, 오버 데어, E-Ring, 위즈 등 많은 드라마가 소개되어 있다. 어떤 드라마를 볼지 망설여질 때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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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1. 우리 논쟁 수준은 청동기 코드
구술문화의 영향도 상당히 크다고 본다. 서구는 구텐베르크 혁명 이후 합리론, 경험론 등 문자문화 코드의 전통이 오래됐지만, 우리는 이제 50년이 넘었다. 감정을 억제하고 합리적 토론을 통해 생산적 결론을 내는 문화가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 인터넷이 전면적으로 들어왔다. 인터넷은 문자문화에 비해 감정적이고 정서적이며 친교적이다. 그래서 토론 양태도 다르다. 최근 독일에서 이뤄진 사형제 폐지 논쟁을 봤다. 누군가 “누가 다른 인간에게 다른 이의 목숨을 뺏을 권리를 줬는가” 하면, “그럼 누가 다른 인간에게 인신을 구속할 권리를 줬는가” 하는 반론이 나온다. 우리 경우를 보자. 사형제 폐지하자고 하면, “XX야, 니 딸이 그런 일을 당해도 그런 말 할래” 한다. 그 뒤에 봉건적인 처형 방법이 뒤따른다. 능지처참을 해야 한다, 육시를 해야 한다는 등등. 차이가 있다. 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되지만, 진중권 역시 합리적 토론보다는 비아냥과 풍자, 통쾌한 배설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사람 아닌가? 내가 보기엔 그런데... 조독마, 안티조선 그리고 진보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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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0. 유전무죄 무전유죄

출처 : 한겨레


노 의원에 따르면 2005년 전체 형사사건 구속률이 87%에 이르는 반면, 131명의 고위층 화이트칼라 범죄자 구속률은 34%(131명 중 4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속된 45명 중 15명은 보석으로 풀려났고, 11명은 특별사면·복권, 형/구속집행정지, 가석방 등으로 풀려났으며, 아무런 혜택 없이 온전히 죄값을 치른 사람은 단 19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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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9. 세상에 똑같은 디자인이란 없다. FREITAG
트럭을 분해해서 가방을 만든다는 아이디어, 브랜드는 같지만 같은 모양의 가방은 하나도 없다는 컨셉. 멋지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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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앗, 이런 나이스한 기회가! 한미 FTA협상 무산 기회.
또 “미국 쇠고기에 대한 한국의 장기화된 금수조치를 해결하기 위해 FTA 협상 진전에 앞서 귀하의 개인적인 주의(attention)를 정중히 요청한다(request)”면서 “(양국간 쇠고기) 무역 재개 협정과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많은 증거에도 불구하고 엠바고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A 시작도 하기 전에 이런 억지들을 들어줘야 하다니. 이젠 깡패짓이 너무 노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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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7. 138가지 흥미진진한 상품 이야기
믹서 컵, 카페인이 함유된 비누, 자국 남는 베게, 일출일몰시계, 레코드 버스, 못 망치, 목소리 변조 도어폰, 삶은 달걀틀, 방음 마이크, 소리 냄새 흡수 쿠션, 배터리 시트 등 재밌는 제품이 참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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