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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n Sydney/2005년 1월

2MB 핫메일 (hotmail)을 250MB 핫메일로 만들기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미 이렇게 해서 성공하신 분들도 있을테구요. 저도 이 방법을 안지 꽤 오래 되었지만, 실제로 테스트를 해본 건 며칠 전이었습니다.


이 정보를 보고도 1달 이상 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이 방법이 계정을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여는 방법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메일함에 쌓인 메일들이 모두 사라질까봐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새롭게 올라온 글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을 읽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이 방법을 사용해도 메일이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되어 있고, 댓글 중에도 '당신 말 듣고 했는데, 메일이 다 사라졌다~!!' 와 같은 글은 없어서 시도를 해봤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추가: 제 경우는 계정을 닫은 후 5분이 채 안걸려서 다시 계정을 열었는데, 삭제된 메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의 정보에 의하면 만약을 대비해서 중요한 메일은 백업을 받으라고 합니다.)

이렇게 늘어났습니다.


한가지, 일단 위의 방법대로 하면 250MB가 아니라 25MB로 늘어납니다. 그런 후 한달 이내에 250MB로 늘어나는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5MB로 늘어난 상태에서 로그아웃 했다가 다시 로그인하니 바로 250MB가 되어 있었지요. 운이 좋았나봐요. :)

그리고, 이 일을 통해 새삼스레 느끼게 된 건 웹메일 서비스에 보관된 메일을 백업하는 건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귀찮은 작업이구나 하는 거였습니다.

한가지 더 - 간단하게 위의 방법을 설명하면, 자신이 사는 곳을 미국의 플로리다 (Florida)의 어딘가로 설정한 후에 메일계정을 중지시키고, 다시 여는 방법입니다. 일종의 백도어 같은 건지, 플로리다 지역 사람들이 원래 이메일 사용을 많이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