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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News) 버틀러는 다시 거리공연을 하기를 원한다.

버틀러는 다시 거리공연을 하기를 원한다.

(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존 버틀러 (John Butler)는 호주의 최우수 남자가수의 자리에 올랐는지 모르지만, 거리 모퉁에서 그가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것을 봐도 놀라지 말기 바란다.

그의 밴드 존 버틀러 트리오 (John Butler Trio)와 함께 하는 이 블루스와 루츠 뮤지션은 지난 일요일 저녁 시드니에서 벌어진 행사에서 3개의 아리아 뮤직 어워드 (Aria Music Awards)상을 받았다.

'나는 정말 좀 더 많은 시장으로 돌아가 정직한 진실에 대해 노래하는 거리공연을 하고 싶어요.' 버틀러는 AAP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것이 내 뿌리예요. 나는 길거리에서 노래하는 것이 정말 좋아요. 그것은 정말 놀라운 문화 (amazing culture) 거든요.'

막다른 상태에 다다렀던, 느린 미국 악센트를 쓰는 29세 - 11세까지 캘리포니아에 살다가 픽업된 - 남자가 마지막 거리공연을 한지 5년이 지났다.

'내가 가지고 있던 가장 큰 계획은 거리에서 기타와 앰프를 운반하기 위한 새 트롤리 (주: 한국식으로 하면 카트)를 사는 것이었어요.' 그는 그의 거리공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펌프로 타이어를 들어올리는 것을 원했지요 - 그것이 내가 꿀 수 있는 가장 큰 꿈이었어요.'

존 버틀러 트리오는 4년전쯤 전부터 그들의 데뷔 앨범 'John Butler'로 전국적인 평판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 일요일 존 버틀러는 그의 최근 앨범 'Sunrise Over Sea'로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수상했고, 존 버틀러 밴드 역시 같은 앨범으로 최우수 인디앨범상 (best independent release)과 최우수 블루스 앤 루츠상 (Best blues and roots album)을 수상했다.

맬번출신 락그룹 제트 (Jet)는 가장 많은 상을 가져갔는데, 앨범 'Get Born'으로 올해의 앨범상, 노래 'Are You Gonna Be My Girl'로 올해의 싱글상, 최우수 락앨범상, 최우수 그룹상 그리고 최우수 올해의 발견상 (best breakthrough artist)의 앨범과 싱글 부분 상을 수상했다.

버틀러는 상업적으로 제작된 음악으로부터 라이브 밴드로의 이동이 있어왔다고 말했다. (주: 수상경향을 이야기하는 듯)

'잠시동안 유행이었지만 그것은 단지 수면의 거품같은 것이죠' 그는 말했다. (주: 상업적인 음악을 이야기하는 듯)

버틀러는 대중적인 가사를 통해 그의 강한 정치적인 시각을 드러내는 걸로 유명하다.

그는 Wilderness Society와 Save Ningaloo Reef 캠페인같은 구호단체를 지원해왔다. 그리고 이번 정부의 재선 성공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해왔다.

올해 초, 존 버틀러 트리오는 처음으로 호주에서 인디 앨범으로 차트에 1위로 데뷔하는 밴드가 되었다.

©AAP 2004


원문 출처 : Butler wants to get back to busking



꽤 괜찮은 밴드. 사운드는 투박하게.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하게. 개성있는 사운드 메이킹.

원래 ARIA Music Awards의 성향이 이런 건지, 올해만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수상결과가 꽤나 인상적이었다.